500만달러 신규투자…주류시장 공략 박차
풀무원USA(법인장 배종찬)가 샌프란시스코에 미국내 네 번째 생산시설을 추진 중이다.
풀무원 관계자는 7일 “풀무원 본사가 올해 미주 법인에 500만 달러의 신규 투자 계획을 6일 공시했다”며 “이 자금은 사업확장 용도로 쓰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확한 공장 설립 시기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올 상반기 중 성사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95년 미주에 진출한 풀무원은 사우스 게이트와 풀러튼, 뉴욕 등에 3개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개발한 글로벌 브랜드 ‘소가’(SOGA)로 주류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풀무원USA는 샌프란시스코, 뉴욕 등에서 판매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지난해 타인종으로 구성된 연구팀을 발족, 한인마켓 대상 제품과 별도로 주류 판매용 제품을 개발했다. 또 올 초 뉴욕과 샌프란시스코에 주류시장 담당 마케팅 및 세일즈 디렉터를 타인종으로 고용하는 등 주류 공략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한편 미국의 투자자문회사인 ‘매슈스 인터내셔널 캐피털 매니지먼트’사는 최근 풀무원의 주식 28만8,510주를 신규로 매입해 5.59%의 지분을 확보했다.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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