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중앙·나라 등 뒷말 많아 사기진작 의문
최근 한인은행들이 간부급 직원들에게 지급한 성과급 보너스에 대해 갖가지 뒷말이 무성해 사기진작을 위한 성과급이 제대로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
한인은행들은 최근 지난해 영업활동을 토대로 차장급 이상 간부들을 대상으로 수천에서 수만달러의 성과급 보너스를 비밀리에 지급했는데 받은 사람은 받은 사람대로 다른 사람 또는 다른 지점에 비해 적게 받았다고 불만이고 못 받은 사람은 못 받은 사람대로 왜 간부들만 받느냐고 불만이 나오고 있다는 것.
은행별 성과급 지급현황을 보면 새한은행이 이미 지난 1월 부장급(VP2) 이상 오피서 17명에게 2만~3만달러의 보너스를 지급했으며 한미은행이 지난 15일 차장급(AVP) 이상의 오피서 110명에게 수천달러를 지급했다. 중앙은 차장급 이상의 오피서 30~40명을 대상으로 수천에서 수만달러를 지급했다. 나라은행도 40여명의 부장급 오피서를 대상으로 수천~수만달러의 성과급 보너스를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이같은 소리에 대해 은행측은 실적을 토대로 최대한 공정성을 기한다고 하지만 이래저래 말도 많고 탈도 많다며 그래도 안주는 것보다는 낫지 않으냐고 한마디.
<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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