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널드, 온라인 음반 서비스
특정 메뉴 구입하면
무료 다운로드 허용
‘햄버거와 함께 맛보는 음악.’
앞으로는 맥도널드에서 소니가 제공하는 온라인 음반을 다운로드받을 수 있을 전망이라고 LA타임스가 22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두 회사의 협상 소식에 정통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 “맥도널드는 소니의 온라인 음반 매장인 소니 커넥트로부터 음악을 제공받아 소비자에게 서비스하기로 합의했다”며 “이 서비스는 이번 주 내로 공식 발표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두 회사는 LA타임스의 보도에 대해 공식 반응을 내놓지 않았다.
맥도널드는 특정 메뉴를 구입한 소비자에게 공짜로 음악을 들을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소비자는 부여받은 특정 암호를 인터넷 웹사이트에 입력하면 무료로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맥도널드는 이 프로그램 홍보에 올해 3,000만달러를 투자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반대로 소니는 맥도널드에게 아주 저렴한 가격에 음악을 공급하기로 협약을 맺을 예정이다.
협상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맥도널드가 소니로부터 공급받을 노래는 1억곡이 넘을 전망이다. 맥도널드는 당초 애플과 협력 관계를 맺고 온라인 뮤직을 시도할 계획이었지만 소니로부터 ‘구애’를 받고 마음을 돌렸다.
<김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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