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도 세금보고 마감일도 이제 한달도 남지 않았다. 우리가 의식하든, 하지 않든 세금보고란 많은 사람들에게 부담이 된다. 그러므로 지금부터라도 부지런히 준비, 올해 세금보고를 마치는 것이 스트레스를 피하는 길이 될 것이다.
세금보고를 제대로 마치기 위해 지금부터 할 수 있는 몇 가지를 생각해 보자. 우선 마지막 순간까지 미루지 말고 오늘부터라도 마음먹고 세금보고 자료를 챙겨보자. 한달도 남지 않은 세금보고 마감일을 앞두고 서두르다 보면 제대로 절세할 수 있는 것들도 빠뜨리기 쉽고 잘못 보고할 확률도 높아진다. 우선 지난해 세금보고를 기준으로 수입(Income), 공제(Deduction), 세금혜택 (Credti)의 세 가지 항목으로 구별해 보자. 수입항목은 고용주나 금융기관, 연금기관들로부터 온 자료를 챙겨야 하겠다. 공제항목은 집 모기지 이자, 재산세, 자동차 등록세, 건강 보험료, 각종 기부금 등이 있겠고, 세금 크레딧을 위해서는 본인과 자녀의 학자금, 데이케어 경비 등을 잘 챙겨야 하겠다.
IRS 인터넷 웹사이트를 잘 사용하도록 하자. 2003년 한해 동안 무려 45억 회수나 접속되었고, 수많은 납세자들이 세금보고 양식이나 세금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얻고 있다. 컴퓨터에 생소한 납세자들은 IRS 800-829-1040으로 전화하면 평일에는 오전 7시~오후 10시, 토요일은 오전 10시~오후 3시까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세금보고 준비가 끝났으면 올해는 전자 세금보고(e-file)를 시도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작년에는 약 5,200만명의 납세자들이 e-file을 하였는데, 이는 빠르고 정확할 뿐 아니라 환불을 받는 기간도 서류보고를 하는 것보다 절반 이상 줄어든다. 전자 세금보고와 아울러 세금환불을 앞당기는 또 다른 방법은 환불을 본인의 은행구좌로 직접 넣도록 IRS에 요청하는 것이다. 이는 매우 간단하며 신속한 환불 뿐 아니라 환불 수표의 도난을 방지하는 좋은 방법이 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본인과 가족의 이름, 소셜시큐리티 번호, 주소 등을 다시 한번 확인하여, 세금환불의 지체나 IRS로부터 불필요한 통보를 받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겠다.
(213)387-1234
이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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