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운 개발 라운드테이블’관계자들이 17일 첫 공식모임에서 사업목표를 논의하고 있다.
KCDR 공식출범…창업·주택건설 지원
한인타운의 경제 활성화와 직업창출, 주택건설을 지원하기위한 목적으로 연방 주택도시개발부(HUD) 등 정부기관과 한국과 미국계 은행, 비영리 봉사 단체 등으로 구성된‘코리아타운 개발 라운드테이블’(KCDR·Koreatown Community Development Roundtable)이 출범했다.
지난해 11월부터 비공식적으로 준비모임을 가져온 KCDR 관계자 10여명은 17일 오전 중앙은행 본점에서 첫 공개 모임을 갖고 KCDR을 공식 출범키로 결정했다.
이날 모임에서 관계자들은 한인타운내 중소기업 지원 및 창업을 지원하고 중·저소득층을 위한 주택건설 확충을 양대 사업으로 확정하고 관련 테스크포스를 운영키로 했다. KCDR 관계자들은 또 한인을 포함한 한인타운 거주자에게 가장 시급한 것은 정부나 은행, 비영리 단체 등이 제공하는 각종 서비스에 대한 정보 부족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이들 정보를 담은 디렉토리를 발간하고 세미나 등의 교육행사도 추진키로 했다.
중앙은행 제임스 류 부장은 “비즈니스를 창업하거나 확장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모든 정보를 제공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정부나 비영리 기관과 연결을 해주는 원스톱 센터의 역할을 준비하고 있다”며 “중장기적으로는 정부와 연계해 중·저소득층을 위한 주택건설 확충을 위한 지원방안도 강구하게 된다”고 말했다.
KCDR에는 정부기관에서 HUD외에 연방 예금보험공사(FDIC), 중소기업청(SBA)이 참여를 약속했으며 금융기관으로는 중앙은행, 퍼시픽 유니온 뱅크, 윌셔 스테이트 뱅크, US뱅크, 코메리카 뱅크 등이 참여하고 있다. 또 ‘아태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오퍼레이션 호프’‘리틀도쿄 서비스센터’‘퍼블릭 카운셀’등 비영리 봉사단체들도 동참한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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