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방 변호서
“신참의 자세로 최상의 법률서비스”
전문 변호사 125명 특화된 서비스 제공
무료 세미나 개최 등 한인 상대 법률 봉사
“개인 변호사 사무실이 제공할 수 없는 최상의 법률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습니다. 주류 법조계에 진출한 만큼 한인 후배 변호사를 위한 선구자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지난 17년간 주로 한국대기업, 한인은행을 주로 맡아온 제임스 방(48·한국명 일영) 상법변호사가 지난해 10월부터 웨스트 LA에 본사를 둔 LA 대형 법률법인중 하나인 ‘미첼 실버버그 & 너프(Mitchell Silbergberg & Knupp LLP)’의 한인담당 고문변호사로 자리를 옮겼다.
1908년 설립돼 거의 100년 역사의 MS&K는 현재 변호사만 125명을 보유한 대형 법률법인으로 인수합병, 파산, 세법, 지적 재산권 보호 등 상법 전반과 이민, 노동, 상속법 등을 망라한 종합 법률법인이다.
이 법인은 특히 지난 1997년 OJ 심슨의 부인과 함께 살해당한 론 골드만 유가족이 심슨을 상대로 제기한 민사소송을 맡아 3,300만달러 보상금을 받아내 화제가됐었다.
당시 소송에서 변론을 맡은 토마스 램버트 변호사가 현재 대표 변호사로 있으며 그는 최근 LA비즈니스 저널지로부터 LA에서 가장 능력있는 50명의 소송변호사중 한 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MS&K의 ‘한인 법률서비스그룹’을 맡게된 방 변호사는 “개인적으로 제2의 도전이 필요했고 이제는 한인사회와 한인 법조계의 발전을 위해 뭔가를 해야한다는 신념을 같게돼 자리를 옮겼다”며 “법대를 졸업하고 새로 변호사 사무실을 오픈한 신참 변호사의 다짐과 각오로 서비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16세때 이민온 1.5세로 UC 헤스팅스 법대를 졸업한 방 변호사는 “대형 법률법인이 보유하고 있는 방대한 변호사망과 법률 자료를 이용할 수 있어 한인고객들에게 종전과 비교할 수 없는 법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이 법인의 유일한 한인 변호사로 한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방 변호사는 이 법인으로 옮길 때 “다른 법률회사와 달리 중소기업인과 개인 고객도 편하게, 또 똑같은 전문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배려해 스카웃 제의를 수락했다”며 “2007년이면 창립 100주년을 맞는 회사가 앞으로 젊고 유능한 한인 변호사들을 많이 영입하겠다는 약속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회사의 상속 전문 변호사와 함께 한인사회를 위한 무료 법률 세미나를 개최하는등 앞으로 한인사회를 위한 법률 봉사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주소: 11377 W. Olympic Blvd., 전화 (310)312-2000 www.MSK.com
<조환동 기자> johncho@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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