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은 여자만 하나?
X·Y세대 남성들 외모 중시
남성 미용제품 35억달러 시장
거울보고 화장하고 외모를 가꾸는 작업이 여성 전유물이라고 생각한다면 최소한 10년 전을 사는 사람이다. 남자들도 멋지게 보이기 위해 무지하게 애를 쓰는 시대다.
X세대, 특히 그 뒤를 이은 Y세대에 이르면 ‘외모’는 ‘전부’는 아닐지라도 매우 중요한 성공의 요건은 된다고 생각한다. 그만큼 자신의 외적 이미지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남성용 미용 제품은 스킨케어나 냄새제거제에서부터 향수, 사워 제품에 이르기까지 제법 다양한 분야로 구분된다. 남성용 미용 제품은 현재 35억달러 시장에서 2008년이면 60억달러 시장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온라인에서 남성용 미용 제품과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MenEssentials.com’같은 회사들은 이 분야가 얼마나 유망한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 할 것이다.
·뜨는 요인
멘이센셜.컴의 사장 제임스 위탈은 남성들이 직장에서 여성을 수용하고 가사를 함께 한다는 것은 이 비즈니스가 성장하는 동력이 되고 있다고 지적한다. 가정과 직장에서의 전통적인 남성상을 버리기만 하면 여자들이나 하는 짓으로 치부했던 외모 가꾸기를 아주 쉽게 수용할 수 있다고 그는 평가한다. X세대뿐 아니라 더 젊은 세대의 외모에 대한 관심은 매우 크다.
·위험 요소
남성용 화장 및 미용 시장이 아주 빠른 속도로 성장하기 때문에 유니레버, 프락터 갬블, 엘오리얼등 대기업들이 이미 이 시장에 진출했다. 대기업의 광고등 물량공세를 감당할 수는 없으므로 신생업체는 거인들을 무찌를 수 있는 게릴라전을 펼치는 수밖에 없다. 니취 마켓을 빨리 점령하고 거인들이 오기 전에 재빨리 다른 타겟 시장으로 옮겨가야 한다.
·정보 구할 곳
‘Queer Eye for the Straight Guy’‘MenEssentials.com’‘Maxim On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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