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마켓에서 판매되는 떡의 가격이 팩 당 2.99달러에서 3.49달러로 인상됐다. 민속떡협회(회장 헬렌 한)는 “32개 전체 회원업소가 3월1일부터 마켓의 떡 판매가를 팩 당 50센트 올리기로 결정했다”며 “이는 지난 수개월 새 쌀값이 최고 60-80%나 인상되는 등 원가 부담 압력이 커진데 따른 불가피한 조치”라고 밝혔다. 또 그동안 업소별로 제각각이었던 마켓 납품가도 통일됐다. 하지만 김밥의 경우 인상여부와 폭을 업소가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했다. 협회는 쌀값이 조만간 또 오를 전망이라며 떡 값의 추가 인상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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