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열린포럼네트워크(이하 한인네트워크)는 오는 16일 뉴욕 알바니에서 열리는 ‘이민자의 날’ 행사에 참가, 한인사회의 요구를 뉴욕주지사와 주 의회 정치인들에 전달한다.
한인네크워크는 12일 오전 청년학교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종전과 같은 방식의 개별참석이 아닌 한인네트워크 이름으로 참석, 보다 조직적으로 교육 및 공공보건, 청소년 문제, 이민자 권리(서류미비자) 등 한인사회의 현안을 미 주류 정치인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라며 청년학교와 뉴욕·뉴저지 한인 유권자 센터, 뉴욕한인봉사센터(KCS), 플러싱 YWCA 등 한인네트워크 각 기관들이 한인사회 권익신장을 위해 목소리를 높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유성 한인네트워크 공동 코디네이터는 무엇보다 9.11 참사이후 악화된 이민자 권익에 대한 현실을 알리고 이민자 권익신장을 요구 할 것이라며 특히 서류 미비자들에 대한 인권 침해가 우려되는 ‘Clear Act(H.R 2671) 법안’의 맹점을 알려 이민자의 입장에서 주 정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계속적인 로비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수연 뉴욕이민자연맹 공공보건정책담당도 병원에서의 이중언어 서비스 지원과 무보험자들의 의료수가 문제, 차일드 헬스 플러스와 페밀리 헬스 플러스 등 주 정부보험 신청 간소화를 위한 주정부 예산 삭감 반대 등을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인네트워크는 이번 행사에서 교육 및 이민자 영어학습 지원정책, 복지혜택, 시민권 및 법률 서비스, 주택, 공공기관 서비스의 언어지원문제, 사회안전망, 노동자 권리, 9.11 참사이후 이민자 권리, 세입 등에 대한 한인사회의 현안을 주 의회 의원들에게 전달한다. 이민자의 날 행사 참가를 원하는 한인은 718-460-5600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