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 인근 LA시티 칼리지(LACC)내 대형 골프 레인지 ‘머제스틱 골프 랜드’가 2일 오픈했다. 오른쪽부터 존 고 매니저, 제이 이씨, 홍동환씨, 타미 정씨. <김영수 기자>
‘CK리얼티’600만달러 투입…‘머제스틱 골프랜드’
LACC소유지 35년 임대 ‘산학협동’모델케이스
산학협동의 모델케이스로 관심을 모았던 LA시티 칼리지(LACC)내 대형 골프 레인지 ‘마제스틱 골프 랜드’(Majestic Golf Land·4301 W. Melrose Ave.)가 2일 개장했다.
멜로즈와 뉴햄프셔 코너의 대지 약 4에이커에 건설된 이 골프 레인지는 지난 2002년 2월 ‘CK 리얼티&매니지먼트’ 대표 조희균씨가 LA시티 칼리지(LACC) 부지를 35년간 임대, 공사비 600만 달러를 들여 건설했다.
건평 2만7,270스퀘어피트인 3층 건물로 75개 타석과 골프연습장, 프로샵, 차량 100대를 수용하는 야외주차장 등을 갖추고 있다. 드라이빙 레인지의 비거리는 인근 골프 연습장 중 가장 긴 250야드로 설계됐다.
골프 연습장은 비회원제로 운영되며, KPGA 회원인 제이 이씨 등 전문 티칭 프로를 두고 개인 및 그룹 레슨을 운영할 계획이다.
조희균 대표는 “시설뿐 아니라 최고 수준의 티칭 프로 등 골프레인지로서의 경쟁력을 모두 갖췄다”며 “타겟지역을 한인타운은 물론 로스펠리스, 행콕팍 등 인근 전지역으로 잡고 있으며 이용객도 한인 대 타인종 비율을 50:50으로 멜로즈 상권 회생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건물설계는‘김상흠 건축설계’(대표 김상흠), 공사는 ‘CG컨스트럭션’(대표 길 유)가 맡았으며 35년 후에는 시설물과 운영권이 LACC에 양도된다. ‘CK-’가 골프 레인지의 서북쪽 방향 6에이커 부지에 추진중인 대형 스포츠 콤플렉스는 1년 후 완공될 예정이다.
<김수현 기자> soo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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