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경 버클리 학생회와 공동추진
뉴잉글랜드 한인회(회장 조영태)는 오는 10월경 한국 인기 연예인을 초청 한인회관 건립기금 마련 공연을 가질 계획으로 알려졌다.
지난 19일 보스턴 근교 메드포드 소재 청기와 식당에서 열린 한인회 정기 이사회(이사장 노명호)에서 한인회 집행부는 버클리 음대 한인학생회와 함께 인기 연예인 초청 공연 기획안을 설명하고 이사들의 동의를 받았다.
이번에 초청되는 연예인으로 가장 강력한 후보는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이며 이외 한 두명의 연예인이 동반할 것으로 이날 기획안은 밝히고 있다. 조영태 한인회장은 “연예인은 상황에 따라 바뀔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사회는 한인회관 건립 사업을 지난 74년부터 추진해오고 있음에도 지지부진하고 성과가 미비하자 이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일환으로 한국연예인 초청 대형공연 기획안을 승인했다.이사회는 그러나 현재 집행부가 추진하고 있는 회관건립위원회 구성에 대해서는 뚜렷한 합의를 하지 못하고 집행부에서 좀더 정확하고 구체적인 준비를 하도록 했다.
이사회는 한편 한인회 2003년도 결산보고를 심의하고 미비한 점을 지적했으며 이를 수정해 총회에 상정하도록 했다. 이번 회계연도 감사로 결산보고서를 확인한 김창근 세무사(한인회 이사)는 한인회 집행부가 20만 달러에 가까운 예산을 집행하면서 2천달러의 순 적자만 기록한 것은 상당히 운영을 잘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집행부를 격려했다.
서규택 고문단의장과 김영기 전 한인회장은 그러나 세세한 사업에서 좀 더 아끼고 많은 노력을 기울였더라면 올해 한인회 운영이 훨씬 순조로울 수 있게 이월금을 남겼을 것이라며 집행부의 신중한 사업운영을 당부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많은 이사들이 위임 했으며 총 11명의 이사들이 참여했다.
참여이사는 노명호 이사장, 남궁 연, 노영석, 서규택, 이병철, 김영기, 최동인, 윤익중, 김성군, 김창근 이사(무순, 직함 생략), 그리고 조영태 한인회장 등이었다. 임원진으로 김근태 사무차장과 조영한 재무가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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