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미식품상협회 총연합회 가주 지부’(California Chapter of National KAGRO)가 발족, 내분의 골이 더욱 깊어지게 됐다.
총련 가주 지부는 현 가주식품상협회(회장 한종섭)가 지역협회를 분열시키고 소송비용으로 협회 재정을 사용했으며 벤더 지원금을 각지역에 지급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협회 정상화를 위해 운영위원회를 출범시켰다고 최근 신문에 공고했다.
가주 지부는 김복기, 박상금씨를 위원장으로, 윤성훈씨를 수석 부위원장으로 선임했다며 지역협회 회장 혹은 이사장의 이름과 함께 인랜드, 컨카운티, 몬테레이, 샌타바바라, LA, 샌프란시스코 KAGRO 등을 구성원으로 발표했다.
이에 대해 가주식품상협회 한종섭 회장은 “이번에 발표된 임원진 명단에 회장선출을 둘러싸고 제기됐던 소송을 취하하기로 지난 1월 합의한 사람 13명이 포함됐다”고 비난하고 “로고 문제는 총련측과 협상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가주식품상협측은 총련 및 가주 지부의 주장을 반박할 수 있는 증빙서류를 준비, 조만간 기자회견을 가질 것을 검토중이다.
<김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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