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유 회장을 중심으로 새로 조직된 뉴 잉글랜드 노인협회 임원단 23명(부부동반)은 지난달 30일 북부 보스턴 로렌스 소재 시니어 센타에서 열린 발렌타인 데이 파티에 참석해 약 140명의 미국인 노인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참석한 한인 노인회원들은 식사와 게임, 제비뽑아 상품타기, 손잡고 댄스, 사고 댄스 등의 순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한미 노인들간의 친교를 이루었으며, 특히 한국인을 위한 시간에서는 아리랑과 도라지 타령, 서울의 찬가를 제창하며 전통 춤을 추었는데 함께 한 미국 노인들은 한복의 아름다움에 “뷰티불”을 연발하며 즐거워했다.
강경신 노인회원은 특히 6.25 참전 용사의 복장으로 참석하여 “한국 전쟁 당시, 미국이 우리를 돕지 않았으면 우리나라는 공산국가가 되어 오늘의 번영이 없었을 것이며, 나는 벌써 죽어서 이런 파티에도 참석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간단한 연설을 해 박수 갈채를 받았다.
강성유 노인회장은 “한인 노인들이 미국 사회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친선을 이루며, 특히 타운 마다 존재하는 미국 노인회에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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