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새롭게 뉴햄프셔 한인회장을 맡게된 박춘근 씨는 오랫동안 동포들 돕는 일을 즐겨하던 사람이다. 지금까지 틈나는 대로 뉴햄프셔 지역으로 새로 이민온 동포들의 아파트 구해주기, 취업알선, 각종 민원통역 등을 도와주며 미국 정착을 도와 온 박회장은 ‘필요한 사람 도와주는 일이 기뻤고 도울 수 있어서 감사했다’고 말했다.
30여년 전 미국에 이민온 그는 Bell Laboratory 에서 아시안 4A 클럽 멤버로 일했고, 27년간의 Lucent Technology 사 근무를 마치고 정년퇴직 하였으며 3년전 부터 KiSB 위성방송 동부지역 대리점과 총판을 경영하고 있다. 그는 지난 1985년, 뉴잉글랜드 한인회에서 대민 봉사와 홍보, 한인회보 광고 업무 등을 맡아 봉사한 바도 있다.
새로이 한인회장인 된 그는 미 주류 사회에 한국 동포사회를 알리기 위해 올해부터 미 정, 관계 인사 초청 간담회 및 3월 13일로 예정되어 있는 뉴햄프셔 주 한국의 날 선포, 정치 인턴 배치를 위한 장학 기금 모금 사업, 그리고 자신이 즐겨하던 신규 이민자들에게 대한 거주, 취업 알선 등의 봉사활동을 한인회 차원에서 조직적으로 시행할 계획 등의 구체적인 사
업 목표들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크레이그 벤슨 뉴 햄프셔 주지사는 작년 3월 13일을 “한국의 날”로 선포하고 한인회 관계자들을 주지사 관저로 초청한 바 있다. 올해는 더욱 한인들의 미국 사회 참여를 고취 시키며 각종 봉사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도움 되기를 원한다고 그는 말했다. 그렇기 위해서는 어느 때보다 한인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며 그는 “노력 없는 댓가를 바라기보다는 행동과 실천으로 모범을 보여 후손들에게도 이어줄 수 있는 참다운 모습을 보여주자”고 강조했다.
또한 새롭게 구성된 한인회 임원단과 함께 계속해서 봉사하며 동포 사회 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하며 동포들에게도 한인 사회 활동에 활발히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박춘근 회장은 아내 정규화 여사와의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함께 뉴햄프셔 주 Derry에 살고 있다.
(조성구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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