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저지 항만청은 로워맨하탄과 라과디아 공항 그리고 케네디 공항을 연결하는 직행페리를 올해말부터 운행할 계획이다.
항만청 패스콸 디풀코 대변인은 퀸즈의 공항들과 맨하탄을 연결하는 페리 신설을 최우선 과제로 진행하고 있다며 프로젝트가 예상보다 순조롭게 빠른 속도로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9.11 테러 발생후 추진되고 있는 로워 맨하탄 재건설의 하나로 특히 조지 파타키 주지사가 공항을 연결하는 대중 교통서비스 증가 계획과 맞아 떨어져 개설 예정일이 앞당겨 지고 있다.
직행페리는 케네디공항 공중열차 역에서 가까운 레펄츠 블러바드(Lefferts Blvd) 버겐 정박소에 정착할 예정이다. 라과디아 공항에서는 해양항공 터미널에 페리가 입·출항하게 된다.이 페리의 서비스가 시작되면 월스트릿에서 라과디아 공항까지 소요시간이 25분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디풀코 대변인은 직행 페리 운행과 관련 뉴욕시 일원의 7개 페리 운영 회사들이 큰 관심을 보여왔다고 밝혔다.이 직행페리를 지난달 개설된 공중열차(AirTrain)와 함께 대중교통 시스템을 크게 개편, 이용자들에게 큰 편리를 줄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뉴욕워터웨이사는 2000년 12월 맨하탄과 퀸즈 라과디아를 연결하는 서비스를 제공한 적이 있으나 탑승객으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지 못해 폐지한 바 있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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