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거주 1.5세 동포들이 운영하는 한국어 인터넷방송 ‘피치파이 라디오’(www.peachpie.net)가 미주지역 동포 젊은이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매주 화요일 저녁 오후 9시부터 11시까지 2시간 동안 방송되는 무료 인터넷방송인 ‘피치파이 라디오’는 지난 2월 첫 방송을 시작한 이후 9일 현재 17회째 방송됐고, 동포 1.5세와 2세 유학생들에게 유익한 정보와 대화의 장이 되고 있다.
30분씩 4부로 진행되는 이 방송은 각 부 시작과 끝에 신청곡이 소개되고, 1부는 한 주 동안 미국과 한국에서 일어난 뉴스, 2부는 생활의 발견, 3부 ‘화요일엔 웃자’, 4부 ‘유학일기’ 등으로 꾸며진다.
방송에서 주로 다루는 화제는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며 이민한 부모들의 이야기, 그 부모를 따라 아무 의식 없이 무작정 따라 온 아이들의 언어와 문화차이로 인해 겪은 에피소드, 유학준비와 유학생활의 경험담 등이다.
이 방송을 진행하는 배성준 제작담당(PD)을 비롯한 최재익, 정승민, 천정원, 안상규 씨 등 24~25세의 청년 5인방은 처음엔 자신들끼리 속 얘기를 주고받다 같은 처지로서 비슷한 고민을 갖고 있는 동포청년들을 위해 인터넷 방송을 하자고 의기투합, 끝내 방송국까지 차리게 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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