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국 레이밴 안경 모델 5억 계약
배용준(31)이 아시아 권 스타임을 입증했다.
배용준은 외국 유명 안경 브랜드 레이밴과 1년 전속 5억원에 지면 모델 계약을 체결, 아시아 10개국 모델로 나서게 됐다.
아시아 10개국은 한국을 비롯해 중국(홍콩) 대만 미얀마 필리핀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지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국내 연예인이 외국 제품의 모델로 나서며 아시아 10개국에 동시 모델이 된 경우는 이례적인 일이다. 아시아 권에서 배용준의 인기를 실감나게 하는 대목.
이 달 말 국내에서 촬영을 마치고, 5월부터 주요 아시아 국가에서 레이밴 안경을 쓴 배용준의 모습을 볼 수 있게 됐다.
지금껏 유명 스타를 모델로 내세우지 않았던 레이밴 측은 “배용준은 <겨울연가>를 통해 아시아 권에서 수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고 드라마 속에서 안경 쓴 모습이 너무 잘 어울렸다. 구매 욕구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히 멋진 배우”라며 모델 선정 배경을 밝혔다.
또 <겨울연가>가 3일부터 일본 NHK를 통해 방송되고 있어 현지 <겨울연가>의 반응에 따라 일본 모델로도 나설 가능성이 커졌다.
최근 영화 데뷔작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를 촬영 중인 배용준은 “요즘엔 사극 촬영을 하느라 안경을 벗고 지내지만, 평소 안경이나 선글래스를 즐겨 착용한다. 관심이 많은 제품의 모델이 돼 기쁘고 많은 국가에서 전파를 탄다니 더욱 설렌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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