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 주하원, 삭감 위주 추가경정 예산 통과
공무원 2백명 감원·베이직 헬스 가입 중단도
워싱턴 주의회는 향후 2년 동안 주정부의 재정적자가 총 26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새로운 예산 삭감안을 승인했다.
주하원에서 95-1의 압도적 표결로 통과된 추가경정예산안에 반영된 삭감내용에 따라 앞으로 3개월밖에 남지 않은 이번 회계연도의 예산에까지 파장이 미칠 것으로 보인다.
긴축예산 편성에 따라 주 공무원 2백명 이상이 감원되고 주정부가 보조하는 베이직 헬스 의료보험의 신규 대상자 2만명의 가입이 보류될 예정이다.
주상원에서도 신속하게 처리될 것으로 보이는 이 예산안(SB5403)은 게리 락 주지사의 서명으로 즉시 발효될 예정이다.
공화당이 주도하는 상원의 일부 민주당 의원들은 성인 독신자의 베이직 헬스 가입동결 등 일부 조치에 이의를 제기했으나 민주당이 장악하고 있는 하원의 이 같은 삭감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헬렌 소머즈 하원세출예산 위원장은 필요한 예산삭감의 일 단계 조치를 취한 셈이라며“상대적으로 작은 삭감규모지만 매우 의미 있는 조치”라고 강조했다.
이번 추가경정 예산안에서는 또한, 학교·교도소·보건·산불 진화 등 분야에서의 예상치 못한 비용증가 분에 대비해 1억3천5백만 달러가 새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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