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들이 많이 찾는 뉴저지 버겐카운티 해캔색대학병원(HUMC)이 의료진을 대폭 충원하고 과감한 시설투자 등에 힘입어 병원시설, 의료진 규모, 방문 환자수를 중심으로 한 조사에서 미 전역의 톱 10 종합병원에 올랐다.
HUMC를 찾는 새 환자는 매주 평균 150명으로 연간 7만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고 골수를 포함한 각종 장기 이식수술 프로그램과 이에 대한 치료 효과를 평가한 항목에서도 미 전역 8위를 기록했다.
특히 주내 최대 시설과 의료진을 둔 암센터는 종양연구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주 내에서 유일하게 전미암연구소로부터 기금을 지원받아 활발한 연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총 12개의 전문팀을 구성, 각 분야의 암 연구와 임상실험에 주력하고 있다.
HUMC에서 작년 한해 이뤄진 신생아 출산은 총 4,414건으로 지난 1996년의 3,484건에 비해 26% 증가했고 비정상 심장리듬을 치료하는 카테테르 요법과 내시경, 방사선 치료, CT 촬영, 폐 질환 등의 분야는 100% 이상의 신장세를 보였다.
존 퍼그슨 병원장은 "장기 이식과 암 분야 등에서 최고 의료진을 갖춘 해캔색 병원은 분야별 의료시설 확충은 물론 각종 병에 걸린 어린이 환자들을 위해 뉴욕 양키스와 뉴저지 네츠, 뉴저지 데빌 팀 선수들을 정기적으로 병원에 초청,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있다"며 "최근 의료서비스 조사기관인 SPPS가 발표한 입원실과 어린이를 포함한 환자 휴게실 등 병원시설과 각종 의료서비스 평가에서도 전 분야 최고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김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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