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세계대회 미대표로 출전
▶ 프로 댄스스포츠 커플 장세형. 에블리나씨
프로 댄스 스포츠 커플 장세형·에블리나씨가 미 댄스 스포츠협회(USABDA)가 주최한 미주 댄스스포츠 선수권대회 2002 결승전에서 종합 3위를 차지, 2003년 영국에서 열리는 세계댄스 스포츠 대회 미 대표선수 출전권을 따냈다.
지난 2~4일 미네소타주 세인트 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 대회에는 전 미주 지역 대표선수 600커플이 참가, 쟁쟁한 실력 겨뤘다.
장씨 커플은 모던종목(왈츠, 탱고, 비엔나 왈츠, 폭스-트로트, 퀵스텝)에서 2위, 라틴종목(차차차, 삼바, 룸바, 파소도블레, 자이브)에서 3위의 성적을 거둬, 라틴& 모던 종합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에따라 장씨는 의상비를 포함 세계댄스 스포츠 대회 참가 경비 일체를 지원 받으며 9월 부산에서 열리는 아시안태평양 세계선수권 대회도 미국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그는 "지난해(종합 5위) 보다 좋은 성적 받아 기쁘다"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계속 노력해 세계무대에서 한국인의 위상을 떨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씨는 공인 생활 체육지도자로 리틀넷에 위치한 트라이-스테이트 홀 레크리에이션 센터 대표이면서 플러싱 YWCA 댄스 스포츠 교실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민수 기자>
minsoo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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