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저지 AWCA, 20일 ‘사회 참여’ 주제 세미나
뉴저지의 한인 여성단체 AWCA(Asian Women Christian Association, 회장 장화인)가 한·미 주민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한인들의 주류사회 행사 참가도를 높이기 위해 ‘바른 삶 실천 운동’을 전개한다.
AWCA는 2000년 센서스 결과 뉴저지 거주 한인 6만5,000명의 55%가 버겐카운티에 집중 거주하는 것으로 조사됨에 따라 한인 커뮤니티가 소수가 아닌 다수로서 권리와 함께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는 여론에 따라 마련됐다.
이 운동은 ▲유권자 등록 ▲선거 참가하기 ▲도덕성 회복 ▲미국 문화 이해하기 ▲자녀 교육에 참가하기 ▲허위 서류 작성 안 하기 ▲노상방뇨 안 하기 ▲가정폭력 퇴치하기 ▲거리 질서 지키기 ▲사회 봉사 및 참여 등 사회 기본 질서와 올바른 생활 방법을 토대로 하고 있다.
AWCA는 이를 위해 오는 9월20일 팰리세이즈 팍 교육위원회 사무실에서 ‘한인들의 바른 사회 참여 어떻게 할 것인가?’란 주제로 세미나를 갖는다.
이 세미나에는 퀸즈칼리지 민병갑 교수, 컬럼비아대 게리 레디아드 교수, 제이슨 김 교육위원(팰리세이즈 팍)이 강사로 초청된다.
장화인 회장은 "버겐카운티 한인 인구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데 비해 한인들의 주류사회 참여 활동이 적고 또 미국 주민과의 유대관계도 좋지 않아 이 운동을 펼치기로 했다"며 "우리 1세가 바르게 자리를 잡아야 후손에게도 바른 사회를 물려줄 수 있으며 또 바른 지도자도 배출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AWCA는 이 운동 외에도 가정상담소, 노인데이케어 센터, 55세를 위한 노인대학 그레이스 아카데미, 합창단, 체조반, 컴퓨터 강좌, 시민권 신청 안내 등 사회 복지 서비스를 하고 있다.
<이민수 기자>
minsoo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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