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금모금 골프대회 갖는 이대 동창회 김금수 회장
"이화인들이 한인 사회 곳곳에서 봉사할 수 있도록 뉴욕동문회차원에서 적극 도우려고 합니다."
10일 필립 J 로테라 골프 코스에서 제 6차 기금모금 골프대회를 갖는 대뉴욕지구 이화여자 대학교 동창회 김금수회장(49, 사진)은 기금대회에 이화인 뿐만 아니라 이화인의 가족이나 친구 모두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부탁한다.
이번 기금모금대회의 목표액은 4,000달러. 골프 참가 인원은 40여명 정도로 실비를 제하고 나면 참가비(100달러)보다 많은 기부금이 필요하다.
"뉴욕동문회는 동문들이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AWCA(전 뉴저지YWCA)와 할렘가의 선교사 등 5개의 한인기관을 후원하고 있습니다. 또 장학생을 선발 생활이 어려운 이화가족의 모범생을 돕고 있습니다."
현재 장학생 신청자를 접수받고 있는 이화여대 뉴욕동문회는 올해 뉴욕에서 3명의 장학생을 선발, 1000달러의 장학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동문들이 편안하게 모일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하고 있습니다."
김회장은 900명의 회원을 관리할 주소록과 소식지를 발간하고 또 뉴욕동문회 서류를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고 한다.
1978년 이민온 김회장은 1976년 이대약학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뉴저지의 트리니타스 병원에서 약사로 근무하고 있다.
<이민수 기자>
minsoo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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