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관광객들이 몰리면서 한인 기념품업계가 크게 활기를 띄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9.11 테러 1주년이 다가오면서 휴가시즌과 맞물려 맨하탄 일대에는 관광객들이 찾아와 예년 수준을 회복하고 있다.
차이가 있다면 예전에는 해외의 외국인 관광객들이 줄어들고 타주의 미국인 관광객들이 많다는 점이다. 관광객들은 ‘I ♥NY’와 ‘NYPD’, ‘FDNY’ 로고가 붙은 기념품을 많이 찾고 있다. 또 월드트레이드센터가 있는 작은 기념품 조각들이 핫 아이템으로 꼽히고 있다는 것.
기념품 제작업체인 ‘제이 조슈아’의 정제건 사장은 "그라운드 제로 등 맨하탄 일대 관광객들이 몰리면서 기념품업계 경기가 예년 수준을 되찾았다"며 "9.11 테러 1주년을 기념하는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품목별로는 티셔츠와 모자, 베이비돌(여성 의류), 열쇠고리 등이 인기가 높다.그러나 예전의 인기 상품이었던 옐로우 캡 관련 상품들은 위축된 편이다.
정 사장은 "미국인 관광객들이 테러를 경험한 뉴욕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기 때문인지 ‘I ♥NY’ 로고 상품이 최고 인기"라고 전했다.
<김주찬 기자>
jc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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