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은행이 한인 소규모 자영업자와 소기업자들을 위한 SBA 융자 서비스에 본격 나섰다.
나라은행 뉴욕지역(행장 구자용)은 최근 연방중소기업청(SBA)에서 제공하는 융자프로그램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SBA 융자사무소를 뉴저지 팰리세이즈 팍(118 Broad ave. N-11)에 개설하고 가동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SBA 융자는 연방 중소기업청에서 실시하는 소규모 업자들을 육성하기 위한 대출 프로그램으로 대출한도는 2만5,000∼200만달러까지 가능하며 기간은 7∼25년까지 장기상환 조건으로 낮은 이자율을 적용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상용 모기지 융자일 경우 일반 모기지와 달리 상환기간 동안 재융자를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없어 재융자에 따른 경비를 절감할 수 있다.
나라은행 홍기훈 SBA 융자 사무소장은 "이번 SBA 융자 전문 사무소가 설치됨에 따라 한인 스몰비즈니스에 자금 지원을 더욱 활발하게 할 수 있게 됐다"며 "SBA 융자에 관심이 있는 한인 업주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나라은행 뉴욕지역은 지난 98년 연방중소기업청으로 SBA 융자에 대한 자체심의 자격(PLP 랜더)을 획득했다.
<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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