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물
▶ 플러싱 소셜시큐리티 사무실 김보영 씨
"한인들이 연방정부가 주는 각종 혜택을 잘 몰라 안타까울 때가 많습니다. 한인사회가 홍보를 보다 활발하게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플러싱 소셜 시큐리티 사무실의 보 김(한국명 김보영, 47)씨는 "한인 단체가 소셜시큐리티 사무실에 연락, 세미나를 부탁하면 전문가를 보내 주고 있다"며 "보다 많은 한인단체가 정부의 혜택을 알리는 행사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한다.
5년6개월 동안 플러싱 소셜 시큐리티 사무국에 근무하고 있는 김씨는 많은 노인이나 웰페어 수혜 자격자들이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만 듣고 찾아와 같은 혜택을 요구할 때가 있다며 은퇴 뒤 정부의 혜택을 좀 더 많이 받기 위해서는 젊었을 때부터 이를 대비해 세금을 내야한다고 설명한다.
"연방정부가 주는 혜택은 케이스마다 모두 다릅니다. 더구나 자영업자들은 세금을 조금만 내는 경향이 있는데 은퇴 뒤 생활 보조금을 적게 받아 후회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따라서 은퇴를 앞두고 있거나 은퇴한 한인뿐만 아니라 젊은 한인들도 이에 대한 사전지식을 갖고 대비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그는 말한다.
김씨는 플러싱 소셜 시큐리티 사무실에서 사망자 배우자, 은퇴자 등에게 주는 각종 연방정부 신청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이 사무실에는 김씨 외에 2명의 한인직원이 있다.
"연방정부가 수여하는 웰페어 신청은 간단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사전에 사무실에 전화 예약을 한 후 필요한 서류를 가지고 방문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라고 안내하는 김씨는 지난달 30일 옥스포드건강 보험회사가 마련한 무료 메디케어 설명회에 초청돼 한인들을 대상으로 메디케어 정보를 소개한 바 있다.
<이민수 기자>
minsoo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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