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휴가철을 앞두고 차량 점검이 필요한 시점이다. 사전 준비 없이 휴가를 떠났다가 고속도로나 휴가지에서 차가 고장나 낭패를 보는 일이 없어야겠다.
■사전 점검
휴가철 차량 점검은 타이어, 냉각수, 오일, 에어컨, 와이퍼 등에 주로 초점을 맞춰야 한다.
타이어 공기압은 대략 육안으로 공기량이 90% 정도를 유지하도록 한다. 타이어 마모상태를 점검하고 예비 타이어의 공기압도 살펴봐야 한다.
여름철 차량에 가장 많이 나타나는 엔진 과열을 피하기 위해 보조탱크의 수량을 확인한 뒤 부족하면 철분이 포함된 지하수를 피하고 수돗물을 보충해야 한다. 냉각기(라디에이터)의 부식상태와 호스도 점검해야 한다.
엔진오일의 경우 오일 게이지를 살펴보고 양이 부족하거나 교체한지 오래됐다면 오일과 필터를 함께 교환해야 한다.
에어컨은 우선 시동을 걸고 냉각기 주변에 수직으로 붙어있는 원통 속의 기포상태를 확인해 작은 물방울이 많으면 가스가 부족한 상태이므로 보충해줘야 한다.
■ 응급조치
장시간 차량을 운행하다 갑자기 시동이 꺼졌을 때는 엔진이 과열됐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차를 그늘에 세우고 보닛을 열어둔 채 5∼10분 정도 기다릴 필요가 있다.
타이어가 펑크 날 경우 앞 타이어가 훨씬 더 위험하고 마모도 빨리 일어나므로 타이어 교체시 통상 운전석, 조수석 순으로 뒤 타이어를 앞 타이어에 바꿔 끼워줄 필요가 있다.
차량 내부 각종 장치의 미작동은 배터리 방전이나 퓨즈 단선에 의한 경우가 많다. 보닛 내부의 배터리 외관표시가 청색이면 정상이고 무색이면 교환이나 충전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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