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널 802(iN2)서 19일 3시…쿠바전은 23일 FSWO(Ch. 401)서
한국계 미디어로는 유일하게 한국일보를 후원사로 지정한 골드컵 축구대회가 18일 코스타리카-마르티니크(마이애미) 전을 시작으로 개막됐다.
한인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한국-미국 전은 미국팀의 예선경기 중계권을 딴 뉴욕의 ‘페이-퍼-뷰’(유료 시청 TV) 업체 iN2에 의해 서북미에서는 19일 오후 3시 채널 802를 통해 중계방송된다.
예선 B조에 속한 한국 대표팀의 2번째 경기인 대 쿠바전은 23일 밤 9시 FSWO-TV(채널 401)을 통해 생중계 된다.
FSWO-TV는 미국팀의 예선전을 제외한 골드컵 전 경기를 생·녹화 중계하며, 오는 28일부터 열리는 결선 경기는 모두 생중계한다.
본보 LA 본사 길원종 사업국장은“패사디나 로즈보울 구장에서 열리는 대 미국전 티켓은 거의 매진됐고 쿠바전은 아직 여유가 있다”고 전했다.
그는 한국 대표팀이 골드 컵 전초전에서 LA 프로팀 갤럭시에 0-1로 패한 뒤 한국팀을 성원하기 위해 티켓을 구입하려는 팬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현재 21달러(C석 기준)인 예선전 입장료가 한국팀이 결선에 오를 경우 10달러 가량 더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북중미 골드컵 (FC Gold Cup 2002)은 북중미 카리브해 축구연맹 (CONCACAF) 의 잭 워너 회장 (트리니다드토바고) 이 지난 90년 7월 북중미 및 카리브해 지역의 축구 중흥을 위해 창설한 대회로 유럽선수권이나 코파아메리카, 아시안컵,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처럼 지역 최고권위의 국가 대항전이다.
91년 첫 대회 이후 5차례 골드컵 대회에서 멕시코가 2회부터 4회까지 3연패했고 미국과 캐나다가 1번씩 우승했다.
주최측은 대회권위를 높이기 위해 외국팀을 초청하는데 올해는 2002년 월드컵 공동 개최국인 한국과 일본을 초청했으나 일본은 홍콩 칼스버그컵 일정 때문에 불참했다.
입장권 문의 (323)692-2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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