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11 테러 이후 급격히 줄었다가 겨울 성수기 맞아 증가
지난해 테러이후 급격하게 줄어들었던 국적 항공기의 탑승률이 겨울 성수기들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항공의 경우 요즘 주말에는 95% 정도의 탑승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주중에도 90%대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나 항공도 테러이후 줄었던 탑승객들의 수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계자들은 이같은 탑승률은 예년에 비해 비슷하거나 오히려 높은 것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탑승률 증가는 겨울철 성수기를 맞아 한국을 방문하고 돌아오는 한인들이 많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으나 이외에도 테러이후 줄어들었던 유학생과 방문객들의 숫자도 늘어났다고 항공관계자들은 전했다.
그러나 대한항공의 경우 이같은 탑승률 증가는 평소 주5회 운항하는 항공편을 성수기에는 7회로 늘렸으나 올해는 증편을 하지 않았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반면 1월들어 서울로 가는 탑승객들의 수는 현저하게 줄어 서울행 비행기의 경우 탑승률이 주중 60%, 주말 70~75%선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지난 11일부터 미국에 입국하는 16세에서 45세의 남성의 경우 지난 10년간 방문국 및 군복무 관련등 추가 서류를 제출해야 하는 규정이 발효되어 앞으로 미국으로 유학을 오거나 관광을 오는 대신 다른 곳을 택하는 사람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여 미국 방문객의 수가 줄어들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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