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다수거주 제39지구 - 에드 로이스 연방하원의원
▶ 한미의원연맹 미국측 의장
에드 로이스 연방하원의원은 한인들의 주거지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연방의원이다. 로이스 의원의 제39 지역구는 풀러튼, 부에나팍, 라팔마, 라미라다, 세리토스, 아테시아, 레이크우드 등 LA와 오렌지카운티 한인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수많은 도시를 포함하고 있다.
한인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로이스 의원은 한인 커뮤니티와 지속적인 우호관계를 맺고 있으며 한미의원연맹 미국측 의장으로서 한국의 사정도 밝다. 지난 1월 한국을 방문, 김대중 대통령과 한국의 현안에 대해 많은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지난달 31일 라미라다와 풀러튼의 타운미팅에 참석한 로이스 의원을 만나 한인 커뮤니티와의 관계, 의정활동 등에 관해 얘기를 나눴다.
-한인 커뮤니티와 한국과의 관계는.1982년 가든그로브가 지역구인 주상원 시절부터 끈끈하게 이어졌다. 한인으로부터 유익한 아이디어와 의견으로 도움을 받았고 앞으로도 협조관계가 지속될 것으로 본다. 한인 커뮤니티 대소사에 참석, 의견을 청취해 오고 있다. 지난 1월엔 한국을 방문, 김대중 대통령을 만나 남북 이산가족 문제, 한미 안보·무역 등에 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교육과 비즈니스에 있어서 한인들의 눈부신 성과에 대해 존경심을 표한다. 한인들로부터 많은 ‘인풋’을 받기를 원한다. 한인 보좌관 영 김씨가 근무하고 있으니 언제든지 문을 두드려 달라.
-가장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분야는.은퇴 후 생계보장과 교육이다. 노인들을 위한 소셜시큐리티 기금이 곧 바닥날 지경에 있다. 그래서 소셜시큐리티와 메디케어 기금을 다른 정부 프로그램에 사용하지 못 하도록 하는 HR2 법안을 공동 제안했다. 2월13일 하원을 통과, 상원에 계류중이다. 교육에 대한 관심은 초지일관이다. 연방 교육기금의 95%를 직접 교육을 담당하는 사람을 위해 사용해야 한다. 인성 교육과 함께 수학, 독해의 수준을 높여야 한다.
-의정활동을 소개해 달라.1992년 연방하원의원이 된 이후로 정부예산 허비 방지와 세금 경감에 대해 노력을 경주한 결과 관련 단체부터 큰 명성을 얻었으며 ‘납세자의 영웅’이라는 상도 받았다. 주상원 시절 미 전국서 처음으로 ‘반 스토커’(anti-stalker) 법안을 주창, 전국 50개 주에서 채택하는 개가를 올렸다. 연방하원에서도 유사한 법안인 ‘주간 스토킹 처벌·예방안’(Interstate Stalking Punishment ans Prevention Act)을 제안, 통과시켰다.
-의원 사무실을 통해 어떤 서비스를 받을 수 있나.
백악관, 의사당, FBI 사무실 등 워싱턴 DC의 명소를 방문하는데 미리 입장권을 구입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의원 사무실의 인턴을 채용하기도 한다. 국세청, 이민국, 소셜시큐리티 문제 등과 관련, 자문과 고충을 들을 수 있도록 사무실은 항상 개방해 놓고 있다.
-이번 타운미팅의 목적은.주민의 관심사인 소셜시큐리티, 세금 등에 관한 궁금증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의정에 반영하는 것이다. 또 전쟁 참전용사 등 받아야 할 혜택 등을 받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의 입장도 대변하고 있다.
-경력과 가족사항을 간단하게 소개하면.주상원을 거쳐 연방하원 5선째이며 현 107회 의회에서 탐 델레이 공화 원내총무에 의해 부총무로 지명됐다. 캘리포니아 출생으로 칼스테이트 풀러튼에서 경영학을 전공했으며 풀러튼에 거주하고 있다. 의원사무실 (714)992-9081, (562)220-2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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