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생활속에서 스트레스로 인해 변비로 고생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체질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용변을 볼 때 힘들거나 일주일에 2번 이상 변을 보지 못하면 변비로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변비를 일으키는 가장 큰 원인을 손기원 내과 전문의는 “신경이 예민해서 사소한 일에도 민감히 반응, 스트레스로 자연히 배변이 잘 안 되는 경우가 변비에 걸린 환자의 50%가 넘는다”고 설명했다.
특히 여성은 호르몬의 작용으로 배란부터 월경이 있을 때까지 분비되는 황체 호르몬이 장의 연동운동을 억제하여 변비증상이 나타나기 쉬우며 생리적인 이유 외에 무리한 다이어트도 변비를 초래할 수 있다. 일정한 시간에 일정량의 식사로 장의 활발한 연동운동을 해야하는데 다이어트를 위해 무리하게 식사를 거른다거나 굶다가 폭식을 하게 되면 장의 운동력이 떨어지게 되는 것이다.
변비 예방책으로 손기원 내과 전문의는 “식사요법을 꾸준히 실천하는 게 가장 좋은데 특히 플럼 쥬스는 장의 촉진제 역할을 해주며 섬유질이 많은 음식 섭취는 장운동을 수월하게 하므로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신충현 내과 전문의는 “규칙적인 배변 습관을 기르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전했다.
조윤정기자 yunjung@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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