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지 오 칼럼
▶ 정서적, 심리적, 사회적, 신체적 발달에 중점
짧은 겨울방학이 곧 다가오고 있습니다. 학교마다 스케줄이 틀리겠지만 대부분의 학교들이 12월18일부터 1월6일까지 3주간(또는 1월1일까지 2주간) 짧은 윈터 리세스 기간을 갖고 1월8일(또는 1월2일) 다시 개학하게 됩니다.
자녀가 다니는 학교에서 보내온 편지와 12월의 행사를 잘 검토하여 정확한 스케줄을 확인하세요.
2~3주의 짧은 겨울방학 때는 자녀의 아카데믹한 지성적 발달(cognitive development)보다는 자녀들의 정서적(emotional), 심리적(psychological), 사회적(social), 신체적(physical), 종교적(spiritual) 발달에 골고루 신경을 쓰셨으면 합니다.
너무 공부, 공부하지 말고 지난 9월에(또는 7월 신학년도를 시작한 후 자녀들이 너무 힘들게 학교생활을 해왔으므로, 이번 겨울방학엔 쉬도록 하세요. 한 유대인 철학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한 해를 보내면서 잠시 쉬면서, 지난 한 해를 평가하고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 그래서 축복 받은 인생이란 살아가면서 문제가 있을 때 그 문제를 없애버리는 능력이 아니고, 그 문제로 인해서 우리가 성장하는 것이다”(We need to pause, assess, and reflect on the events of the past year and to realize among other things, that one of the blessings of living is not the ability to eliminate problems but to grow with them)
크리스마스 때 부모가 자식에게 줄 수 있는 가장 좋은 선물은 부모 자신의 시간을 자녀에게 매일 주는 것입니다. 항상 강조하는 것처럼 부모로써 자녀에게 acceptance(받아들임), approval(인정), attention(관심), affection(애정)을 주세요.
지식보다는 지혜를 가르치고 외우는 교육보다는 생각하는 교육을 하고 더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키워주는 기회를 만들어보세요.
또 윈터 할러데이 시즌을 맞이해서 우리들보다 불행한 사람들을 생각하는 스페셜 타임이 되기를 바랍니다.
가족과 함께 지내는 시간을 가지면서 자녀와 책방, 연극, 음악, 스포츠, 짧은 여행하는 기회를 만들어 보세요. 너무 성인위주의 동창회 파티 및 송년파티에만 관심을 두는 것보다는 가족 위주, 자녀들 중심의 행사들을 마련해 보세요. LA타임스 선데이 북 리뷰나 뉴욕타임스 선데이 북 리뷰에 윈터 시즌에 어른과 어린이들을 위한 책들을 많이 소개해 놓았습니다.
쫚남가주의 다음과 같은 어린이들 책방을 소개합니다
①The Secret Garden
204 N. Victory Blvd.
Burbank
②Through A Child’s Eyes
10335 Lakewood Blvd.
Downey
③Book Emporium
5539 Stearns
Long Beach
④Children’s Book World
10580 ½ W. Pico Blvd.
Los Angeles
⑤Happy Ever After
2640 Griffith Park Blvd.
Los Angeles
⑥Creative Play Resources
9420 Reseda Blvd.
Northridge
⑦San Marino Toy and Book Shop
2424 Huntington Drive
San Marino
⑧Pages Books for Children & Young Adults
18399 Ventura Blvd. #15
Tarzana
⑨Catch Our Rainbow Books
3148 Pacific Coast Hwy
Torrance
⑩Lorson’s Books & Prints
116 W. Wilshire Avenue
Fullerton
⑪Whale of a Tale
4187 Campus Dr. M173
Irvine
⑫The Children’s Bookshoppe
1831 Westclif Dr.
Newport Beach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