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맘다니, ‘블록 바이 블록’ 계획 발표, 향후 10년간 총 40만채 확보
▶ 극빈층 임대료 보조, 소득 25%로 낮춰

조란 맘다니 시장이 26일 향후 10년간 신규 서민 주택 20만 채 공급을 목표로 하는 ‘블록 바이 블록’(Block by Block)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뉴욕시장실 제공]
뉴욕시가 향후 10년간 신규 '서민주택'(Affordable Home) 20만 채를 공급한다.
조란 맘다니(사진) 뉴욕시장은 26일, 뉴욕시의 주택난 해소를 위해 향후 10년간 신규 서민주택 20만 채 공급 및 기존 서민 주택 20만 채 보존을 목표로 하는 ‘블록 바이 블록’(Block by Block)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맘다니 시장이 지난 선거에서 내세운 20만 채 서민주택 공급 공약을 이행하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블록 바이 블록’ 계획에 따르면 향후 2년간 매년 8,000채 씩 서민주택(아파트)을 신축할 예정으로 이는 2년 전과 비교해 35% 증가한 물량이다. 이 가운데 2,400채는 각 지역중간소득(AMI)의 30% 이하 소득자에게, 1,600채는 AMI의 31~50% 소득자에게 분양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향후 5년간 주택 부문에 220억달러를 투입하는데 이 가운데 56억달러는 뉴욕시가 관리하는 시영아파트(NYCHA) 등 공공주택 개선에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약 30만명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는 시영아파트(NYCHA) 등 공공주택을 빠르게 개보수, 공급을 정상화하고 뉴욕시 소유 토지에 신규 시영아파트를 추가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보존 신탁 등을 통해 2만5,000채에 대한 개보수에 즉각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극빈층으로 분류되는 4인가구 기준 연소득 5만880달러 이하 소득자들의 뉴욕시 보조 아파트 임대료를 현 소득의 30%가 아닌 25%(1/4)로 줄여 도시에서 가장 가난한 시민들의 주거부담을 완화한다는 방침이다. 단 주택 바우처 사용 가구는 제외다.
또한 임대 주택을 코압 주택으로 전환하는 프로그램도 확대 향후 2년간 주택 소유기회를 2024~205년 대비 2배 늘린다는 계획도 포함됐다. 기존 주택 소유자들이 주택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매년 100가구를 선정해 무이자대출을 제공하고, 주택 수리를 위한 대출 한도를 현 6만달러에서 10만달러로 증액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맘다니 시장은 “신규 서민 주택 20만 채 공급을 향한 첫 걸음을 시작한다”며 “뉴욕시 극빈층에 대한 임대료 인하하고 도시 노동자들이 자신들이 일궈낸 뉴욕시에서 쫓겨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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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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