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지난해 11월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축구대표팀과 볼리비아(FIFA 랭킹 76위)와의 친선경기에서 후반전 초반 프리킥을 성공시킨 후 황희찬과 기뻐하고 있다. /사진=스타뉴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활용될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예상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 스쿼카는 18일(한국시간) 한국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을 전망하면서 최근 홍명보 감독이 활용하고 있는 3-4-3 전형을 토대로 선발 라인업을 예측했다.
스쿼카는 최전방에 황희찬(울버햄프턴)을 중심으로 손흥민(LAFC)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좌우 측면에 포진하고, 이태석(아우스트리아 빈)과 황인범(페예노르트) 백승호(버밍엄 시티) 설영우(츠르베나 즈베즈다)가 미드필드진을 구축할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수비 라인은 왼쪽부터 김주성(산프레체 히로시마)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조유민(샤르자)이, 골문은 김승규(FC도쿄)가 각각 지킬 것으로 내다봤다.
매체는 "한국은 최근 스리백 전형을 채택한 여러 대표팀 중 하나"라며 "이 전술은 상황에 따라 내려앉아 수비에 집중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하면서, 필요 시엔 공격적으로 유동적인 전개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는 전력 차가 크지 않은 A조 특성을 고려하면 경기 흐름을 빠르게 바꾸기 위해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공격진은 손흥민과 이강인, 황희찬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기술과 경기 운영, 경험 면에서 균형 잡힌 조합이 될 수 있다. 중원에서는 백승호와 황인범이 더블 볼란치 조합을 이룰 것"이라며 "수비진에서는 김민재가 스리백 중 유일하게 확고한 주전으로 평가받는다. 골키퍼는 베테랑 김승규가 조현우(울산 HD)를 제치고 주전으로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페널티킥은 손흥민이 전담하고, 프리킥과 코너킥은 손흥민과 이강인이 키커로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스쿼카는 "한국은 손흥민, 이재성(마인츠05) 같은 선수들이 커리어 후반부에 접어들면서 과거 전성기 때의 느낌은 사라진 것처럼 보인다. 대신 새로운 세대의 재능들이 등장해 미래는 밝아 보인다"면서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유럽축구연맹(UEFA) 플레이오프 패스 D(덴마크·체코·아일랜드·북마케도니아)와 A조에 편성된 만큼 조별리그 통과 가능성은 충분해 보인다"고 내다봤다.
이어 "한국에 책정된 월드컵 우승 배당률(501배)은 이번 대표팀 전력이 역대 최강은 아니라는 인식을 반영한 결과로 보인다. A조에 우승 후보급 강호가 없다는 점을 고려하면 더욱 눈에 띄는 배당률"이라며 "조별리그 통과는 가능할 수 있어도 더 강한 상대와 만나는 토너먼트에서 난관에 부딪힐 수도 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홍명보 감독에 대해 스쿼카는 "두 번째로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홍 감독은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성적표를 받았다. 이번 두 번째 도전에서는 큰 성과를 거두길 바라고 있을 것"이라며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상대가 공략하기 쉽지 않은 구조를 갖추고 있다. 여기에 이강인과 손흥민은 대회 어떤 팀이든 흔들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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