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하원에서 올해 1월 13일을 '미주 한인의 날'로 지정하는 결의안이 초당적으로 발의됐다.
14일 지미 고메즈(민주·캘리포니아) 하원의원 홈페이지에 따르면 고메즈 의원은 영 김(공화·캘리포니아) 의원, 의회 아시아태평양 코커스 의장인 그레이스 멍(민주·뉴욕) 의원과 함께 전날 이 결의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고메즈 의원실은 보도자료에서 "고메즈 의원은 전국 최대 한인 커뮤니티인 로스앤젤레스(LA) 코리아타운을 대표하며, 재임 기간 매년 한인의 날 결의안을 발의해왔다"고 소개했다.
1월13일은 1903년 한인 이민자들이 미국에 처음 도착한 날로, 올해는 123주년이 되는 해다.
고메즈 의원은 "한인의 날은 미국 역사에 깊이 녹아든 한인 커뮤니티의 역사를 인식하는 순간"이라며 "코리아타운의 대표로서 나는 한인 가정과 노동자, 소상공인이 우리 경제를 이끌고 우리 지역사회를 강화하는 것을 매일 목격한다. 이것은 그들의 기여가 국가 차원에서 인정받고 존중받도록 하기 위해 매년 이 결의안을 자랑스레 발의한 이유"라고 밝혔다.
한국계인 영 김 의원도 "내 가족처럼 수많은 한인 가정과 나에게 이 나라가 준 기회에 깊이 감사한다. 그들의 이야기는 인내와 노력, 아메리칸드림의 약속을 상징한다"며 "고메즈 의원과 함께 한인 커뮤니티가 우리나라에 기여한 풍성한 공헌을 인정하게 돼 자랑스럽다. 이 공헌은 미국을 진정 위대하게 만들었고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결의안은 대표발의자인 고메즈 의원에 더해 60명의 공동 발의 의원들까지 총 61명이 참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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