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앤디 김 솔로몬 보험그룹 본부장
팬데믹 이후 미 경제는 공급망 혼란과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인플레이션이 치솟았다. 60대 초반이라면 은퇴가 코앞인데, 물가 상승은 저축의 실질 가치를 갉아먹는다. 예를 들어, 오늘 100만 달러의 구매력이 10년 후 80만 달러로 줄어들 수 있다. 그렇다면 이 시기 은퇴를 준비하는 60대 초반 미국 거주자는 어떻게 대처할까?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연금 상품, 특히 Fixed Indexed Annuity(FIA)와 인컴 보장 옵션을 중점적으로 살펴보자.
■인플레이션에 대응하는 은퇴 전략
인플레이션을 이기려면 단순 저축으로는 부족하다. 자산 보호와 소득 창출을 병행해야 한다. 주요 방법들은 ▲저축과 예산 관리 최적화: 60대 초반이라면 수입의 20% 이상을 은퇴 자금으로 할당하라. 미국에서 달러 기반 예산을 세울 때, CPI를 참고해 연간 물가 상승분(현재 2.9%)만큼 생활비를 조정한다. 고정 지출(주택, 의료)을 최소화하고, Roth IRA 같은 세제 혜택 계좌를 활용해 세금을 줄인다. 이는 기본이지만, 인플레이션에 취약해 보완이 필요하다.
▲투자 다각화: 미국 시장에서 S&P 500 같은 주식, TIPS(Treasury Inflation-Protected Securities) 채권, 부동산(REITs)을 섞어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라. 60대라면 위험을 줄여 주식 40%, 채권 60% 비율로 시작. 고배당 ETF를 통해 안정 수익을 노리지만, 시장 변동성으로 인해 장기 보장이 약하다. ▲생활 패턴 조정과 부수입: 은퇴 후 파트타임 작업이나 취미를 통해 달러 소득을 창출하라. 건강 관리로 메디케어 비용을 절감하고, 단순 생활을 실천하면 자산 소모를 늦춘다. 그러나 이는 개인 노력에 의존해 불확실하다.
이 방법들은 유용하지만, 60대 초반의 장수 리스크(장수로 인한 자산 고갈)를 고려할 때 한계가 있다. 가장 효과적인 접근은 안정적 소득 흐름을 보장하는 연금 상품이다. 미국에서 Social Security(사회보장연금)를 기반으로 401(k), IRA를 활용하되, 어뉴어티(Annuity)를 추가하면 인플레이션 헤지가 강력해진다.
■효과적인 방법: 인덱스 연금(FIA)과 인컴 보장 옵션 활용
미국 은퇴 시스템에서 어뉴어티는 평생 소득을 제공하는 유일한 금융 상품 중 하나다. 특히 FIA는 원금 보장과 시장 지수 연동으로 인플레이션 시대에 적합하다. FIA는 고정 연금처럼 안정적이면서, S&P 500 등 지수 상승분을 일부 반영해 수익을 높인다. 예를 들어, 시장이 오르면 캡(상한)만큼 이익을 챙기고, 하락 시 원금이 보호된다. 이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구매력 저하를 막아준다.
▲FIA의 상세 활용법
기본 구조: 60대 초반이라면 IRA나 401(k) 자금을 FIA로 롤오버해 세제 혜택을 유지하라. 불입 후 5~10년 축적 기간 동안 지수 연동 수익(연 3~7% 기대)이 쌓인다. 인플레이션 대처: 지수 상승이 물가와 연동되므로 실질 가치 유지에 유리. 매스 뮤추럴이나 링컨 파이낸셜 같은 회사 상품을 고려 ? 2025년 베스트로 평가받는다.
인컴 보장 옵션 추가: FIA에 Guaranteed Minimum Income Benefit(GMIB)이나 Guaranteed Minimum Withdrawal Benefit(GMWB) 같은 라이더를 붙이면 평생 인출을 보장한다. 예: GMIB는 축적 후 종신 연금으로 전환 시 최소 소득(예: 불입액의 5% 연간)을 약속한다. 60대 초반에 가입하면 70대부터 매월 5,000달러 이상 보장 소득을 받을 수 있다. 이는 인플레이션에 맞춰 조정 가능하며, 배우자 상속 옵션으로 가족 보호도 강화한다.
FIA의 강점은 세금 유예와 원금 보호다. 리스크로는 수수료(1~2%)와 유동성 제한이 있지만, 60대라면 장기 보장 우선으로 적합. TIAA나 Brighthouse Financial 상품처럼 2025년 고금리 환경에서 Annuity Payout Advantage가 33% 높아진 옵션을 활용하라. 소셜시큐리티와 결합하면 월 3,000~5,000달러 안정 소득을 목표로 할 수 있다.
문의(213)308-7878
akim@solomon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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