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한인들, 영빈관 앞서 윤 대통령 환영

24일 워싱턴에 도착한 윤석열 대통령이 블레어하우스 앞에서 기다리던 환영 인파를 향해 다가와 악수를 건네고 있다.
윤 대통령 만세.’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을 환영하는 열기가 백악관 앞에 울려 퍼졌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1시 메릴랜드 앤드류스 공군기지에 도착한 후 오후 2시경 영빈관인 블레어 하우스에 들어가기 전 워싱턴 한인들의 열렬한 환대를 받았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워싱턴협의회(회장 강창구), 한미자유연맹(총재 송재성), 글로벌한인연대(대표 린다 한), 한국자유총연맹 워싱턴지부(회장 이문형)는 각 단체마다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을 환영한다는 플래카드를 내걸었으며 약 40명이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윤 대통령의 도착을 기다렸다.
윤 대통령 일행이 블레어 하우스 앞에서 내리자 한인들은 일제히 ‘윤 대통령 만세’, ‘윤 대통령의 워싱턴 방문을 환영합니다’를 연신 외쳤다.
블레어 하우스로 발길을 옮기던 윤석열 대통령이 경호원들과 함께 환영 인파를 향해 걸어오자 한인들은 ‘와’ 소리를 지르며 워싱턴 도착을 환영했다.
윤 대통령은 특별한 말은 하지는 않았지만 감사하다는 뜻으로 일일이 악수를 건넸으며 뒤이어 김건희 여사가 다가와 활짝 웃으며 악수를 나눴다.
예정에 없던 윤 대통령 내외의 악수세례로 워싱턴 한인들은 너무 감격스럽다면서 한 목소리를 냈다.
김유숙 워싱턴 평통 간사는 “갑작스럽게 다가와 악수를 건네시는 모습이 너무 좋았다”면서 “윤 대통령님께서 평화통일자문회의의 의장인 만큼 국빈 방문에 좋은 성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윤양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