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한인회 ( THE KOREAN AMERICAN ASSOCIATION OF GREATER NEW YORK)

2020년 1월13일 열린 한인의 밤 갈라에 한인 500명이 참가하여 한인회의 위상을 주류사회에 보여주었다.
한인사회가 커지고 1.5세와 2세로 세대교체가 되면서 한인들의 권익신장과 위상강화가 더욱 중시되고 있다, 찰스 윤 회장이 이끌어가는 제36대 뉴욕한인회는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그 어느 때보다 주류사회 및 한인사회에 실질적 도움과 위로를 주고 있다.

뉴욕한인회관 외부전경
주요단체들과 공동비상대책위 구성 범동포차원 대응
너싱홈·병원·서류미비 한인등에 보호장비·기금 전달
9월30일로 다가온 센서스 참여 독려위해 본격 활동

다음 세대에 대한 기대감을 주는 ‘올해의 한인상’ 수상자들.
▲코로나 사태 속 눈부신 활동
코로나19이후 경제적으로, 심적으로 힘들어진 한인커뮤니티를 위해 뉴욕한인회가 발벗고 나섰다. 지난 2월 한인사회 주요단체 14곳과 공동으로 코로나19 공동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 범동포 차원의 코로나 대응 방안에 나선 것이다.
5월12일 퀸즈 엘머스트 병원 5월15일 뉴저지 홀리네임 병원 5월26일 뉴저지 파라무스 참전용사의 집 6월26일 롱아일랜드 스토니브룩 뉴욕주립대 부속 보훈병원, 6월5일 뉴욕한인회와 그레이스 맹 연방하원의원 공동으로 퀸즈병원센터에 의료진 보호장비를 전달했다.
이처럼 뉴욕한인회는 여러 재단과 기업, 교회로부터 지원받은 식품과 기금, 방역용품들을 의료진, 너싱홈, 재향군인, 저소득층, 한인 서류미비자에게 전달하며 커뮤니티 고통과 나눔에 적극 동참했다.
▲한사람이라도 더 센서스에
한국시간 7월24일에는 전세계 한인회장 유일하게 문재인대통령과의 재외동포 화상간담회에 참가, 코로나19로 인한 뉴욕한인회의 활동사항을 상세히 소개했다. 이날 장원삼 뉴욕총영사와 함께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대화를 나눴는데 문재인대통령은 뉴욕한인들에게 안부와 위로를 전했다.
미 주류사회에도 뉴욕한인회의 활약상이 널리 알려져 뉴욕주 상원은 6월9일 설립 60주년을 맞은 뉴욕한인회 기념 결의안(J3197)을 채택했다.
8월7일에는 맨하탄 32가 한인타운을 장원삼 뉴욕총영사와 함께 방문, 32가의 애로사항인 오픈 스트릿 지역 지정에 힘써 금~일요일에는 차가 다니지 않게 돼 현재 야외영업을 하고 있다.
75주년 광복절 경축식은 8월15일 플러싱 먹자골목과 퀸즈 보로청에서 시간차를 두고 각각 개최했다. 현재 9월30일 마감하는 센서스에 한인 한 사람이라도 더 인구조사에 참여시키고자 본격 활동 중이다.
▲뉴욕한인회 연혁
1960년 6월12일 뉴욕한인회는 창립됐고 서상복씨가 초대회장으로 추대됐다. 제2대는 강한모씨로 ‘한인소식’지 발간, 제3대 김형린 회장은 ‘뉴욕한국어학교’를 설립 제4대는 여성회장 송안나로 한인 간호사들의 지위와 복지 향상에 노력했다.
제5대 한영교, 제6대 이범선, 제7대 김판기, 제8대 장용호, 제9대 남병학, 제10대 손재룡, 제11대 조시학 제12대 김정원, 제13대 김상수, 제14대 김정희, 제15대 이성종, 제16대 박지원씨이다. 박지원 회장 당시 1980년 한국일보가 함께 제1회 코리안 퍼레이드를 개최했다.
제17/18대 강익조 회장은 1983년 10월27일 현재의 한인회관 건물을 구입, 1984년 4월30일 한인회관 현판식을 가졌다. 제19대 조병창 제20대 이문성 회장, 제21대 변종덕 회장 당시인 90년 9월 시청 앞에서 인종화합대회를 개최, 딘킨스 뉴욕시장과 담판을 이끌어내 브루클린 처치애비뉴의 한인청과상에서 시작, 6개월간 지속된 한흑간 갈등을 봉합했다. 한인6,000명 참석.
제22대 김재택, 제23대 주명룡, 제24대 이정화, 제25대 신만우, 제26대 이세종, 제27대 김석주 회장 당시 9.11테러가 발생하자 9.11피해자돕기 사랑의 성금모금운동으로 49만845달러를 모아 미적십자사 뉴욕지부와 줄리아니 뉴욕시장에게 전달했다.
제28대 김기철 회장은 전세계 한인회 웹사이트 1등상을 수상, 한인회 인터넷홈페이지www.nykorean.org를 개설했다.
제29대 이경로, 제30대 이세목, 제31대 하용화, 제32대 한창연 제33대 민승기, 제34/35대 김민선, 현재 제36대 한인회장은 찰스 윤이 맡고 있다.
▲제36대 뉴욕한인회 사람들
60년 한인회 역사상 처음으로 1.5세 회장인 찰스 윤이 제36대 한인회를 이끌며 집행부는 김경화 수석부회장, 음갑선 상임부회장, 마이클 임 상임부회장, 지미 이, 한나 김, 김정희, 애리 김, 줄리 원, 미나 김, 브리짓 안, 앤디 설, 우찬희 등 12명의 부회장이 활동하고 있다.
이사진은 김영덕 이사장, 유대현 부이사장(뉴욕한인경제인협회), 임종부, Chul Pak, Kevin Kim, KCS, 시민참여센터, 뉴욕한인노인상조회, 민권센터, 퀸즈한인회, 뉴욕한인변호사협회, 코리아파이낸스 소사이어티,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뉴욕한인수산인협회, 뉴욕대한체육회, 뉴욕한국라이온스클럽이 수고하고 있다. 특별위로 윤창희 회관위원장이 봉사한다.
2019년 5월1일 출범한 후 2019년 8.15 광복절 행사, 9월17일 뉴욕한인회와 라메르에릴은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특별음악회, 10월5일 코리안 퍼레이드 및 페스티벌, 10월17일 뉴욕주지사실 실무진 뉴욕한인회 방문, 경남 함양·재외한인구조단과 MOU, 2020년 2월28일 제101주년 3.1절 기념식 등을 진행했다.
제36대 한인회는 커뮤니티 리더와 힘을 한데 모아 더욱 단단해진 한인사회, 주류사회로의 확고한 자리매김을 위해 힘쓰고 있다.
■뉴욕한인회
팬데믹 기간동안 재택근무와 회관 근무를 나눠 진행. 전화는 월~금 오전9시~오후5시까지. 각종 민원을 처리하고 있다.
주소: 149 West 24th Street, New York, NY 10011
전화: 212-255-6969 Office@ nykorean.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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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임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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