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컴퓨터·스마트폰 용량초과 문제 해결 방법
▶ 필요없는 파일·안보는 사진 과감히 정리
넘쳐나는 앱과 불필요한 데이터로 한계치보다 많은 데이터를 보유한‘디지털 호딩’(Digital Hoarding)족들이 늘고 있다. 너무 많은 데이터를 보유하는 것은 진짜 중요한 데이터를 저장하는데 차질이 생긴다는 것을 의미한다. 최근 뉴욕타임스는 컴퓨터 또는 스마트폰 내 용량초과 문제를 소개하며 이를 해결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 더 이상 필요 없는 파일은 주기적으로 정리해라컴퓨터의 경우 마지막으로 파일을 연 시점으로 분류하는 것부터 파일 정리는 시작된다. 이렇게 파일들을 분류할 때 각 폴더 내 파일마다 언제 마지막으로 파일을 열었는지 알 수 있고 수년 간 열어보지 않은 파일은 당연히 제거 대상에 포함된다.
스마트폰의 경우 불필요한 앱(application)을 정리하는 것만으로도 활용 가능한 용량을 늘리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아이폰의 경우 애플 자체적으로 특정 앱이 전체 용량 중 얼마만큼의 용량을 차지하며 언제 마지막으로 해당 앱을 사용했는지 확인할 수 있는 ‘iPhone Storage’ 기능을 제공한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경우 구글에서 제공하는 ‘Files‘ 기능을 통해 데이터 사용 기록과 앱이 차지하는 용량을 확인해 필요에 맞게 앱 정리가 가능하다.
■사진첩을 정리해라과거의 추억이 담긴 사진을 골라 삭제하는 것만큼 어렵고 마음 아픈 작업은 없다. 하지만 사진만큼 용량을 많이 차지하는 파일은 없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사진을 정리하는 것은 데이터 관리에서 필수적이다. 간단한 정리 작업부터 시작해야 한다. 먼저 중복된 사진들, 초점이 흐린 사진, 그리고 오래전 찍은 화면 스크린샷 사진들은 신속히 삭제한다. 그 후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추억이 담긴 사진들을 분류하는 작업을 실시한다.
이 단계는 괜찮은 사진이지만 사용자가 최고로 선호하지 않는 사진들을 골라내는 작업이 수반된다. 스마트폰 사용자는 사진첩에 있는 사진들을 반복적으로 확인하며 다시 보고싶은 사진인지, 이 사진으로 내가 행복해지는지, 미래에 이 사진을 다시 활용할 수 있을 지 등 자신에게 던진 질문의 대답이 ‘아니요’라면 그 사진들은 과감히 삭제해야 한다.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해 사진을 관리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구글 포토(Google Photo) 등 사진 클라우드 서비스는 매달 구독료를 내면 스마트폰에 저장된 사진을 자동으로 클라우드(소프트웨어와 데이터를 인터넷과 연결된 중앙 컴퓨터에 저장, 인터넷에 접속하기만 하면 언제 어디서든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에 저장한다.
자유롭게 스마트폰에 저장된 사진을 지우더라도 클라우드에서 직접 사진을 정리하지 않는 이상 모든 사진 데이터가 클라우드에 영구적으로 남기 때문에 사진을 소중하게 생각해 어느 하나 쉽게 지우지 못하는 사용자들에게 안성맞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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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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