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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레딧 쌓는데는 효과적
자동차 구매를 고려중인 소비자들은 파이낸싱과 일시불 현금 구매 사이에서 무엇이 더 좋은 선택인지 고민한다. 많은 바이어가 할부로 자동차를 구입하고 있지만 ‘현찰 박치기‘로 차를 사는 소비자들도 적지 않다. 특히 중고차인 경우에는 현찰 거래가 흔하다.
그렇다면 파이낸싱과 일시불 현금구매 중 어떤 것이 더 합리적인 자동차 구매방법일까?
파이낸싱을 꺼리는 소비자들의 공통된 의견은 매월 주머니에서 나가는 이자가 손해라는 것.
일시불로 차를 산다면 명시된 가격 이외에 그 어떤 추가 지출도 없지만 파이낸싱은 짧게는 3년, 길게는 5~10년 매월 이자가 더해진 월 페이먼트를 내야하기 때문에 같은 차를 더 많은 돈을 주고 탄다는 생각을 하게 돼 손해를 본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이를 두고 “차를 구입한 경험이 없는 소비자인 경우 이런 생각이 매우 합리적으로 느껴질 수 있지만 두가지 방식 모두 장·단점이 있다”고 말한다.
파이낸싱의 장점 중 하나는 현재 가지고 있는 예산보다 더 좋은 차를 탈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는 점이다. 자동차 구입 예산이 8,000달러라고 했을 때, 일시불 현금결제 방식을 선택한다면 8,000달러짜리 중고차 한 대를 살 수 있다. 하지만 이 8,000달러를 새 차 구입에 필요한 다운페이먼트로 사용한다면 더 좋고 더 값비싼 신형 자동차를 선택할 수 있다. 할부금과 이자를 다 갚을 때까지 매달 월 페이먼트가 신경쓰이지만 이자를 통해 당장은 엄두도 안나는 고가의 프리미엄 차 또는 최신형 차량을 탈 수 있으니 절대 손해 보는 장사가 아니라는 뜻이다.
파이낸싱과 일시불 현금결제를 결정하는데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 하나는 역시 크레딧이다.
좋은 크레딧을 가지고 있을수록 더 낮은 이자율이 적용되기 때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새차 구매시 크레딧 점수 680~720점 기준으로 약 2.7~3.3%의 이자율이 적용된다. 최근 제조업체들의 스페셜 이자율 프로모션이 진행중이기 때문에 이 같은 기회를 잘 잡는다면 더 낮은 이자율도 가능하다.
또한 월 페이먼트를 연체하지 않고 잘 납부했을 때 크레딧 점수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예를 들어 자동차 구입을 위한 예산이 2만5,000달러 정도 된다고 가정해보자. 재산이 정말 많아서 2만5,000달러 정도는 한번에 지불할 수 있다면 이 또한 좋은 거래가 될 수 있다.
2만5,000달러 이외의 추가 지출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2만5,000달러 중 5,000달러를 다운페이먼트를 하고 월 페이먼트를 감당한다면 당장 2만달러의 묵돈이 생기게 된다.
업계 전문가는 “자신의 상황에 맞게 지불 방식을 선택하고 딜러샵과 제조업체들이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적극 활용한다면 합리적인 금액을 내 차 마련의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하지만 일시불 현금 구매자일 경우 좀 더 오랜 기간 많은 곳의 금액을 조사한 뒤 비교 구매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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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러에서 들은 이야기를 기사화 하는구나.
기사 제대로 쓰세요 ㅋㅋㅋ 자동차회사에서 돈받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