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문명을 평가하는 기준은 그 문화에서 존재하는 역사적인 지식과 남겨진 기록의 ‘질’에 의해 정해진다. 수천년 이어온 우리 서예 전통에서 남겨지는 기록 중 먹으로 한지에 쓴 글씨는 어느 무엇보다도 오랜 기록으로 남는다.전통 서예의 지속적인 매력은 없어지지 않는 탄소로 만든 먹물로 한지에 인쇄한 글이나, 붓으로 쓴 글씨의 놀라운 수명이다. 우리 먹으로 …
세계에서 가장 장거리인 7,000마일을 쉬지 않고 나는 큰뒷부리도요새(긴부리)와 새만금 사업이후 1/3이 없어진 붉은어깨도요새가 고창갯벌에서 먹이를 찾아 비상한다. [Photo ⓒ Hyungwon Kang]서해바다 고창갯벌의 소죽도와 대죽도 위로 지는 석양. 한국은 동해바다 위로 해가 뜨고 서해바다 아래로 해가 지는 아름다운 일출과 일몰을 볼 수 있는 축…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4.29 LA 폭동을 교훈을 기억하며 화합과 공존을 토대로 미주 한인사회 미래와 나아갈 방향을 위한 지혜를 모으는 ‘4.29 폭동 30주년 기념 세미나’가 미주한국일보 주최로 지난 4월20일 LA 한인타운 옥스포스 팔레스 호텔에서 열린 가운데 한인 각계 기관·단체장들과 주류사회 주요 인사들, 남가주 지역 한인 등 150여명이 참석해…
-폭동당시 사진취재하면서 생명의 위협을 느끼지 않았는지.▲4월29일 경찰도 위험을 느껴 철수한 플로렌스와 놀맨디 폭동현장에 취재를 위해 잠입했다. 동료 사진기자와 취재활동을 하는데 폭도들이 벽돌과 야구방망이를 들고 차를 향해 돌진했다. 만약에 흑인폭도에게 잡혔다면 백인 트럭 운전사 레지널드 데니처럼 차에서 끌어내려져 집단폭행을 당했을 정도로 일촉즉발의 위…
“미주 한인사회 최악의 시련이었던 30년 전 LA 폭동의 참상과 교훈을 되새기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설정하는데 도움이 되는 정말 유익하고 시의적절한 세미나였습니다.”20일 본보 주최로 열린 4.29 LA 폭동 30주년 기념 세미나에 참석한 한인 주요 단체장들과 일반인들이 이구동성으로 이번 행사의 의미를 이같이 밝혔다. 이날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3시간…
1992년 4.29 폭동은 미주 한인사회 120년 역사상 가장 큰 비극으로 방화와 약탈의 집중 타겟이 됐던 한인사회는 막대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당했다. 그러나 한인들은 이 비극에 굴하거나 좌절하지 않고 이를 경제 재도약과 정치력 신장의 계기로 삼아 지난 30년간 비약적인 발전을 달성했다. 20일 본보 주최로 열린‘LA 폭동 30주년 기념 세미나’는 한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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