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학창 시절을 생각하다 그 동안 나를 가르치셨던 은사님들을 떠올려 봤다. 무척 엄하셔서 다가가기에도 무서웠던 선생님도 계시고 조용하시고 차분하셨던 선생님, 씩씩하시고 명랑하셔…
[2009-07-17]요즘엔 사람 만나는 방법도 참 다양하다. 그 사람 형편대로 글자로 만나거나 목소리로 만나고 얼굴을 마주 보며 직접 만나기도 한다. 나는 요즘 글자에 마음을 실어 만나는 만남이 잦…
[2009-07-17]어릴적 생일을 앞두고 들뜨던 기억이 새롭다. 친구들을 불러모아 선물을 뜯어보는 시간은 내심 두근두근 심장은 방망이질로 가슴을 치고, 내가 좋아하는 아이가 올까하는 궁금증은 사뭇 …
[2009-07-16]아침 일찌기 일어나 기도를 마친 후 정원 옆문으로 나가면 한국일보가 앞뜰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다. 한국일보 미주판 앞면을 대충 읽고 한장을 넘기면 일기예보 밑에 숫자넣기 퍼즐게임…
[2009-07-16]한국에 계신 시어머니께서 연전에 여성의 창 두번째 칼럼에 실렸던 “결혼식 보다 기쁜 장례식” 의 글을 읽으시고, “얘야 너 정말 결혼식때보다 장례식이 더 좋았니? 네 마음이 진…
[2009-07-15]최근의 경기악화로 인해 거의 모든 한인들이 직간접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하다. 특히 아메리칸드림의 상징인 주택을 구입하기 위해 과다한 모기지를 안고 있는 분…
[2009-07-14]한국 방문 중 재미있는 얘길 들었다. 결혼은 판단력이 없어서 하고, 이혼은 참을성이 없어서, 그리고 재혼은 기억력이 없어서 한다는 게다. 한국 갈 때마다 느끼지만, 유독 …
[2009-07-14]중국음식을 먹고 나면 꼭 나오는 포춘 쿠키가 생소하기도 했지만 먹을수록 베어나오는 셈베 맛에 향수도 느낀다. 먹을수록 나는 일본식 과자맛이 유치원 다닐 때를 생각나게 한다. 쿠키…
[2009-07-14]어느 거북이와 우박이 사랑을 하게 되었다. 우박이 거북이를 사랑한 나머지 어느 날 가벼운 우박을 내렸는데도 거북이는 아무런 대답이 없이 묵묵히 있었다. 너무 답답한 우박이 …
[2009-07-14]그 해의 여름이 무더웠던가?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 기억이 나는 것은 오히려 두터운 솜이불이었다. 유탄과 파편이 뚫지 못한다고 하여서 밤낮으로 방바닥에 깔려있던 솜이불은 우리…
[2009-07-13]며칠 전, 데이비드 헨리 황(David Henry Hwang)의『엠. 나비』(M. Butterfly)라는 작품의 실제 주인공이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 있었다. 그는 1986년 당…
[2009-07-13]음식을 잘 못 섭취하여 배탈이 생긴 경우는 누구나 한 두 번 이상 있을 것이다. 특히 여름철에는 주의 하여야한다. 냉장에 오래도록 보관하였던 음식은 한번씩 점검을 하고 먹어야한다…
[2009-07-13]그때, 막내의 하이스쿨 졸업식장에서 만난 부모들끼리 결국 해냈다 그 동안 힘든 일도 있었지만.... 라는 말들을 주고 받으며 기쁘게 웃을 수 있었다. 졸업식을 축하해 주기 위해 …
[2009-07-10]질문: 저는 방문 visa로 미국에 들어와서 전부터 사귀던 미국 시민권자와 결혼을 했습니다. 정식으로 영주권을 받고 미국에 들어 온 것이 아니고, 방문 visa로 미국에 들어와 …
[2009-07-10]사람이 건강하다고 하는 것은 먹는 것을 잘 먹고 잠을 푹 잘 자고 소 대변을 시원스럽게 배설하여야한다. 사람이 살아가는 동안 건강하게 사는 것도 쉽지 않다. 나이가 들어 건강하게…
[2009-07-10]요즈음은 사람들을 만나면 자신들의 정원에서 재배하고 있는 채소들에 대해서 말하는 소리를 종종 듣는다. 집집마다 조그마한 땅이 있거나, 아니면 아파트인 경우도 화분에 상…
[2009-07-10]What is the Way? Ordinary mind is the Way, Shall I try to seek after it? If you try for it, yo…
[2009-07-10]2009년 5월 29일 오후 6시30분, 고인의 관을 삼킨 화장로의 문이 닫힌다. 시신은 800-1,000도로 70여분간 화장돼 냉각과정과 분골 및 포장과정을 거친다. 유골함에 …
[2009-07-09]산으로 갈래? 바다로 갈래? 나는 언제나 ‘바다!!’ 였다. 어릴때 부모님하고 서산 해수욕장을 간 기억이 난다. 코펠이며, 과일이며, 먹을 것을 바리바리 싸 들고 떠났던 여행. …
[2009-07-09]군 복무하던 1973년에 서울 여의도에서는 빌리 그레이엄 (Billy Graham) 목사의 전도 대회가 열렸었다. 참석하고 싶었지만 희망 사항에 불과했었다. 그 후, 1981년에…
[2009-07-08]"현실적인 융자 프로그램" 만을 권해 드립니다!!"신규 융자 프로그램 - First Home Buyer 와 No 세금보고 자영업자"다운 페이가 적고 크레딧 점수가 낮아도 First Home Buyer 일 경우에도낮…
안녕하세요,18년차 캘리포니아 부동산 브로커 다니엘 장 입니다.▶"HIGH IQ (156 )" 그룹 "US MENSA/멘사"◀ 평생회원 인 다니엘 장이 현재 President / Broker 로운영 중인 미 주류 …
안녕하세요?한국에서 출생, 2003년생인 제 아들이 2004년에 이민와서, 2014.4.17일에 시민권을 받았습니다.따로 국적이탈 신고를 한 적은 없는데요이번 5월에 약 2주간 한국방문을 하려고 합니다.병역과 관련…
텍사스 도넛숍 인수자 찾습니다 텍사스 달라스 인근 으로 이사할 사람 찾습니다 도넛숍 인수 인계 합니다 기술 전수 합니다 부부팀 환영합니다 은퇴 합니다 상담환영 714-975-4979 한인타운 커피숍 매매 합니다 순…
컬럼비아, 예일, 하버드 등 미국 명문대들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전쟁으로 촉발된 학내 갈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반…
한인상가가 밀집한 애난데일 지역 주민들이 범죄와 마약남용, 어린이와 청소년의 안전유지 및 경찰신고시 보복 등에 불안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주 한인사회 최고의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백상배 미주오픈 골프대회가 오는 6월13일(목) 캘리포니아 컨트리 클럽(CCC)에서 개최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