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나에게 24시간 동안 한 공간에 갇혀 하루를 보낼 기회가 주어진다면 나는 고민 없이 책방을 선택할 것이다. 여행할 때마다 꼭 그 지역의 작은 책방들을 찾아가 볼 정도로 나에…
[2022-08-30]우주는 한자로 집우(宇) 집주(宙) 큰 집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큰 집이란 뜻이다. 중국 한나라시대 상하사방(上下四方)이 우(宇)이고 왕고래금(往古來今)이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2022-08-29]팬데믹 이후 2년이 지나도록 다행히 나는 아직까지 코로나 바이러스에 걸리지 않았지만 “한류 바이러스”에는 드디어 확실히 걸려 버렸다. 한류하면 뭐니뭐니해도 드라마다. 몇 달 전 …
[2022-08-29]“혹시, 죽어 봤나요?”정말이지 웃기는 질문이 아닌가? 그러는 나는 죽어 봤을까?어제는 드디어 MRI 영상 촬영을 하는 날이었다. 코로나19로 모든 일상이 거의 마비되었던 탓에 …
[2022-08-26]최근에 나의 아버지 팔 순 잔치로 인하여 텍사스에 다녀왔다. 아버지 친구 목사님 몇 분들과 아버지 다니시는 교회 담임 목사님과 교회 성도님 몇 분들, 그리고 형제들과 친척 분들과…
[2022-08-25]지금 우리의 눈앞에는 먹구름과 겹겹의 늪이 보일 뿐, 속시원하게 해결할 능력을 가진 사람이나 그 무엇도 없는 것 같다. 끊임없이 오르기만 하는 물가 때문에 사람들의 숨이 헉헉 차…
[2022-08-25]붉은 벽돌 위에 세월만큼 뒤덮여 자란 아이비의 모습은 낭만적이다. 추위와 더위에 강하고, 미세 먼지를 제거하는 공기정화 역할까지 있으니 실용적인 식물이다. 또 사계절 내내 푸른 …
[2022-08-24]우려했던 일이 현실로 일어났다. 폭우가 몰아치고 난 뒤 나는 이유 없는 복통에 시달렸고, 며칠 전 새벽 내내 배를 잡고 동동 구르다 결국 예비 신랑을 따라 가까운 세브란스 병원 …
[2022-08-23]미국에서 매년 8월 17일은 중고품 업소의 날(National Thrift Shop Day)이라고 한다. 이런 날 굿윌(Good Will Store)에서 헐값에 나온 명품을 보게…
[2022-08-22]“왜, 몰랐을까?” 정말 안되는 줄 알았다.엊그제 나는 왼손에 깁스를 했다. 강아지와 놀다 뒤로 넘어져 왼쪽 손목뼈에 금이 가고 말았다. “에구머니나 어쩌나!” 아픔을 느낄 겨를…
[2022-08-19]빛을 되찾은 날을 기리며 쓴다. 지난 15일은 광복절이었다. 새삼 국가정체성을 되새기며 내게 대한민국은 무엇인지 지난 몇 년을 톺아본다. 10여년 전부터 이란과 한국과 미국을 번…
[2022-08-19]2022년 5월10일 모두의 희망을 안고 새 대통령 취임에 기대를 걸며 출발한 윤 대통령은 불과 3개월만에 지지도 29%로 떨어지고 야당은 탄핵 사항이라 한다. 오로지 국민만 믿…
[2022-08-18]우리 집 현관문으로 들어오기 전 T자 통로 양쪽 그늘엔 공기정화에 탁월한 아이비 넝쿨숲이 우거져 있고, 햇볕 드는 양지엔 꽃나무들과 선인장들이 무성하다. 현관문을 열면 실바람을 …
[2022-08-18]“나무들의 도시(City of trees)”. 새크라멘토 다운타운에서 하이웨이 5번을 남쪽으로 얼마간 타고 가다 보면 커다란 워터 타워에 새크라멘토를 설명해 쓰여 있던 문구다. …
[2022-08-17]아침 뉴스에서 호우주의보를 잠깐 보긴 했지만, 여느 날과 크게 다르지 않은 하루였다. 나는 숙소 근처 카페에서 출장 때문에 밀린 업무들을 확인하며 오후를 보낼 예정이었고, 예비 …
[2022-08-16]우주에 관한 지식에 몰두할수록 의문투성이다. 하지만 지난 7월12일 새로운 천체 망원경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에서 보내온 5억광년 떨어진 곳에 위치한 가트힐은하(Gatwheel …
[2022-08-15]나는 미군 학생들한테 광복절을 가르칠 때마다 각 한자음절의 뜻을 따라 “빛이 돌아온 날”이라고 설명해준다. 이번 77주년 광복절에 나는 특별히 기억하고 싶은 분들이 두 분 계시다…
[2022-08-15]“아버지, 사랑합니다!” 아! 내 일생에는 있을 수 없는 일인 줄 알았다. 아버지를 사랑한다니, 정말이지 미치지 않고서야 상상할 수 없는 말이다. 사실 이 사랑 고백은 나 자신조…
[2022-08-12]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불청객 화마! 반기지도 않는데 또다시 찾아와 엄청난 피해를 끼친다. 산불이 기후변화로 인해 자연 발생적으로 일어나기도 하지만 인재일 경우도 많다. 불법 불…
[2022-08-11]살 게 없어도 기분 전환 삼아 들리는 홈구즈(HomeGoods). 그곳은 벌써 할로윈 장식품으로 가득했다. 아직도 여름이 한창인데 선반 가득가득 호박과 단풍, 기괴한 모습의 마당…
[2022-08-10]"현실적인 융자 프로그램" 만을 권해 드립니다!!"신규 융자 프로그램 - First Home Buyer 와 No 세금보고 자영업자"다운 페이가 적고 크레딧 점수가 낮아도 First Home Buyer 일 경우에도낮…
안녕하세요,18년차 캘리포니아 부동산 브로커 다니엘 장 입니다.▶"HIGH IQ (156 )" 그룹 "US MENSA/멘사"◀ 평생회원 인 다니엘 장이 현재 President / Broker 로운영 중인 미 주류 …
안녕하세요?한국에서 출생, 2003년생인 제 아들이 2004년에 이민와서, 2014.4.17일에 시민권을 받았습니다.따로 국적이탈 신고를 한 적은 없는데요이번 5월에 약 2주간 한국방문을 하려고 합니다.병역과 관련…
텍사스 도넛숍 인수자 찾습니다 텍사스 달라스 인근 으로 이사할 사람 찾습니다 도넛숍 인수 인계 합니다 기술 전수 합니다 부부팀 환영합니다 은퇴 합니다 상담환영 714-975-4979 한인타운 커피숍 매매 합니다 순…
연방항소법원도 뉴저지 민주당 예비선거관련 카운티라인 투표용지 폐지 소송에서 앤디 김 연방하원의원의 손을 들어줬다. 17일 연방 제3순회항소법원…
워싱턴을 방문한 김진표 국회의장은 지난 16일 DC의 워터게이트 호텔에서 동포간담회를 개최했다.150여 한인들이 초대된 가운데 김 의장은 “선…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사법 리스크로 법정에 발이 묶인 가운데 조 바이든 대통령은 부자 증세 등 경제 정책을 부각하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