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람들이 잘 하는 것 중의 하나는 새로운 말 만들어내기이다.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해냈을까!”싶게 재치 넘치는 말들을 잘도 만들어 낸다. 지난 한 해 만들어진 말들 중에는…
[2006-12-30]요즘 LA에서도 상영 중인 한국영화 ‘라디오 스타’를 제작한 영화사 대표가 올해의 여성영화인 상을 받았다. 영화사 ‘아침’의 젊은 여성 대표 정승혜씨다. 지난 14일 열린 여성영…
[2006-12-23]“연말이 빨리 지나갔으면 좋겠어요” 신문사의 젊은 여자후배가 푸념을 했다. 연말은 연중 가장 모임이 많은 파티 시즌. 그만큼 즐거워야 할 텐데 반대로 그만큼 우울하다고 했다. …
[2006-12-16]아름다운 한 가족의 이야기가 지난 한주 우리를 사로잡았다. 그 가족을 위해 애를 끓이고, 기도하고, 환호하고, 그리고는 다시 초조한 기다림과 마침내 드러난 비극적 종말을 지켜보며…
[2006-12-09]“참 건강해 보이시네요” 오랜만에 만난 사람으로부터 이런 인사를 받는다면 기분이 어떨까. 각자 처한 상황에 따라 다를 것이다. 80대 노인이라면 흐뭇한 기분이 될 것이고, 20…
[2006-12-02]추수감사절을 지나며 모두가 푸근한 기분에 젖은 이번 주말, 예외적으로 집안에 긴장이 감도는 가정들이 있다. 대학에 진학하는 12학년 자녀를 둔 가정이다. 대학원서 제출 마감…
[2006-11-25]필리핀 동쪽 서태평양에는 섬들을 흩뿌려 놓은 듯한 나라가 있다. 950여개의 크고 작은 섬들이 4개 주를 이룬 미크로네시아 연방공화국이다. 그중 가장 서쪽에 위치한 야프 주에는 …
[2006-11-18]‘민주당 하원 장악’‘럼스펠드 경질’‘의회 민주당 손에’- 8일, 9일, 10일 LA타임스의 1면 전단 제목이다. 한마디로 요약하면 ‘세상이 바뀌었다’는 말, 다시 말하면 공화당…
[2006-11-11]지난 주 배심원 통지를 받고 법정에 갔었다. 배심원단 최종 선정 과정에서 밀려나기는 했지만 하루 반동안 배심원 석에 앉아본 경험은 색달랐다. 평소 거리에서 스치고 지나다닐 때는 …
[2006-11-04]최규하 전 대통령이 편치 못한 27년의 세월을 뒤로하고 영면했다. 대통령이 되지 않았더라면 검소하고 청렴한, 나라의 어른으로 존경받았을 그가 ‘비운’‘오욕’이란 꼬리표를 달고 착…
[2006-10-28]권정희 논설위원 우리 신문사가 위치한 행콕팍 지역은 고풍스러운 부자 동네이다. 도로 양옆으로 잘 가꿔진 정원들이 이어지고 정원 멀찌감치 안쪽으로 수백만달러 짜리 저택들이 들…
[2006-10-21]북한의 핵실험으로 지난 한주 국제사회가 어수선했다. 한국은 한국대로, 우리가 사는 미국은 미국대로 제각기 걸린 이해관계 때문에 북핵은 매일 신문과 TV 뉴스의 큰 부분을 차지했다…
[2006-10-14]생후 20개월에 미국에 온 딸이 처음 한국을 방문한 것은 4살반쯤 되었을 때였다. 미국 온 후 첫 한국 나들이라서 잔뜩 흥분한 딸에게 나는 단단히 다짐을 해뒀다. “한국에서는…
[2006-10-07]어둑어둑 땅거미 지는 공터. 뛰어 노는 아이들의 웃음소리를 뚫고 이 집 저 집에서 엄마들이 아이들 이름을 부른다. 엄마가 외치는 ‘밥 먹자 - ‘ 소리에 집으로 달려가면 생선 굽…
[2006-09-30]‘남성과 여성은 이제 평등한가’라는 질문을 던진다면 아직도 정답은 없다. 평등하기도 하고, 평등하지 않기도 하기 때문이다. ‘누가’ 보느냐, ‘어디’를 보느냐에 따라 답은 달라진…
[2006-09-23]“거울을 보세요. 그리고 새로워진 당신(모습)을 즐기세요” 아침마다 이메일을 열면 밤사이 메일들이 밀물처럼 밀려들어와 있다. 개인적 소식을 전하는 진짜 편지는 몇 안되고 대…
[2006-09-16]노동절 연휴에 동부에 있는 딸의 집에 갔었다. 사흘 밤 자는 짧은 여행이어서 짐은 손가방 하나면 충분했다. 하지만 요즘은 화장품을 기내로 반입할 수가 없으니 짐을 부쳐야 했고, …
[2006-09-09]허리케인 카트리나가 휩쓸고 간지 1년. 뉴올리언스는 아직도 복구 중이다. 지역에 따라서는 복구작업을 제대로 시작도 못한 단계여서 도시가 언제 이전의 모 습을 찾을 지는 알 수가…
[2006-09-02]개학이 다가오는 이때쯤이면 우리집에서는 한바탕씩 큰 소리가 나곤 했다. 긴 여름방학 동안 노는 데만 길들여진 아이들의 대뇌를 공부하는 모드로 좀 돌려주자고 시도를 하다 보면 목소…
[2006-08-26]며칠 전 ‘기러기 엄마 생활 6년째 되는 베테랑 기러기 엄마’로부터 이 메일을 받았다. 대학생 아들과 고등학생 딸을 두었다는 그는‘기러기 엄마’에 대한 미디어의 보도가 너무 편향…
[2006-08-19]"현실적인 융자 프로그램" 만을 권해 드립니다!!"신규 융자 프로그램 - First Home Buyer 와 No 세금보고 자영업자"다운 페이가 적고 크레딧 점수가 낮아도 First Home Buyer 일 경우에도낮…
안녕하세요,18년차 캘리포니아 부동산 브로커 다니엘 장 입니다.▶"HIGH IQ (156 )" 그룹 "US MENSA/멘사"◀ 평생회원 인 다니엘 장이 현재 President / Broker 로운영 중인 미 주류 …
안녕하세요?한국에서 출생, 2003년생인 제 아들이 2004년에 이민와서, 2014.4.17일에 시민권을 받았습니다.따로 국적이탈 신고를 한 적은 없는데요이번 5월에 약 2주간 한국방문을 하려고 합니다.병역과 관련…
텍사스 도넛숍 인수자 찾습니다 텍사스 달라스 인근 으로 이사할 사람 찾습니다 도넛숍 인수 인계 합니다 기술 전수 합니다 부부팀 환영합니다 은퇴 합니다 상담환영 714-975-4979 한인타운 커피숍 매매 합니다 순…
재미한국학교 동북부협의회가 20일 뉴저지 한소망한국학교에서 개최한 제19회 나의 꿈 말하기 대회에서 뉴저지한국학교의 조수한 군이 대상을 차지했…
버지니아 비엔나에 위치한 타이슨스 쉐라톤 호텔(사진)이 통째로 다가구 주택으로 대변신한다.지역 언론인 페어팩스 카운티 뉴스에 따르면 페어팩스 …
미주 한인사회 최고의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백상배 미주오픈 골프대회가 오는 6월13일(목) 캘리포니아 컨트리 클럽(CCC)에서 개최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