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래의 아이들은 샤핑센터나 노래방으로 몰려 달리면서 철없는 짓을 하는 동안 그 아이는 코란을 읽으며 구도의 길을 걷고 있었다. 학구적인 아들의 뜻을 받아들여 이슬람 본토에 가서 …
[2001-12-19]각 나라 인종들이 모여 합중국을 이루고 있다는 사실은 익히 알고 있었던 터이라 그 이유로서는 너도나도 바다를 건너오다 보니까 그렇게 된 것이려니 하고 생각하고 있었다. 나도…
[2001-12-14]하강곡선을 긋던 미국경제를 지난 9월의 테러사건은 저들이 의도했던 대로 더욱 휘청거리게 만들고 뒤따르는 불안심리는 아무리 대통령까지 나서서 다독거리고 있지만 마음 구석에 자리잡고…
[2001-12-14]낙엽이 떨어지면서 성큼 다가온 겨울은 공포와 불안의 계절이 돼버렸다. 9.11 테러, 탄저, 비행기 추락사고, 전쟁 등으로 죽은 수많은 생명들은 초겨울 추위보다 우리들의 마음을 …
[2001-12-14]한국의 종교인들이 지나치게 배타적인 종교실천을 하고 있고, 여성 억압적인 제도와 이념에 대해서 시정하려 하지 않는다는 사실은 종교계 일각에서 오래 전부터 지적돼 왔다. 미주 한인…
[2001-12-14]1625년 미대륙에 도착한 화란 이민자들은 인디안으로부터 맨해탄을 24달러에 사들여 정착하기 시작했다. 정치, 종교를 중심으로 발전한 주위의 도시와는 달리 모피 집산지가 되면서 …
[2001-12-13]도회지귤(渡淮之橘)이란 말이 있다. 회수 남쪽에 심으면 귤이 열리지만 북쪽에 심으면 탱자가 된다는 것이다. 이 함축있는 어구가 그대로 동포 이민 문화의 본질의 일면을 설파하고 있…
[2001-12-13]하와이는 한인사회 미래 보여주는 거울 한국인들, 미국 문물 겸허하게 배워야 2003년 한인 미국 이민 100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기 위한 사업이 활발히 준비중이다. 미 …
[2001-12-12]록펠러 센터 앞 ‘크리스마스 트리’ 이야기는 우연히 2, 3년 전에 읽은 미국 동화책에서 알 수 있었다. 책 내용은 실제의 사실을 바탕으로 쓴 것이었다. 우선 이 나무를 고…
[2001-12-12]’차별’이란 말에 사람들은 예민하게 반응한다. 그러나 일상생활에서 당연히 차별을 받아야 하는 경우도 많다. 예를 들면 어른 아이의 각종 티켓 값, 수입에 따라 부과되는 세율, 물…
[2001-12-12]하와이로 이민 와 산지 어느덧 5년이 되었다. 그동안 한국에 계신 어머니가 늘 걱정이었다. 고부 갈등으로 마음고생이 이만 저만이 아니기 때문이었다. 남편과 상의 끝에 어머니를 관…
[2001-12-11]새 천년을 맞이한 기쁨이 어제 같은데 어느새 또 하나의 매듭이 묶어지고 있는 세모이다. 올해는 태평성대가 아닌, ‘테러와의 전쟁’, 엄청난 격변의 와중 속에서 인간 수난시대를 맞…
[2001-12-11]LA 한인타운에 있는 식당에서 현재 식사를 배달하고 있는 사람이다. 식당 웨이트레스들의 팁 논쟁에 대한 글은 보았으나 나같이 음식을 직접 배달하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누구도 말하는…
[2001-12-11]환자가 상담하러 왔을 때 어느 부분을 수술 받고 싶어 찾았는지 미리 파악하는 것을 삼간다. 그 이유는 내가 보기엔 거의 눈에 띄지도 않는 얼굴의 상처 때문에 고민 고민하다 성형외…
[2001-12-11]연초에 에너지 그룹 엔론은 잘 나가는 회사였고, 엔론 주식은 증시 애널리스트들이 가장 많이 추천하는 우량주였다. 연초 경영실적과 미래 비전을 설명하는 컨퍼런스 콜에서 한 애널리스…
[2001-12-11]올 크리스마스를 기해 뉴욕의 록펠러센터에 세워질 장식용 소나무가 결정되었다고 한다. 뉴저지 어느 곳에서 찾아낸 81피트짜리 웅장한 노르웨이 소나무라고 한다. 이 일은 해마다 뉴욕…
[2001-12-08]요즘 한인사회 일각에서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모습이 종종 눈에 띈다. ‘손바닥으로 하늘 가리기’ 는 본인은 하늘을 가렸다고 여기지만 제3자의 눈에는 우스꽝스럽고 딱하게만 비칠…
[2001-12-08]이민 1세들은 개를 식용으로, 가드용으로 밖에서 키우는 것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의 2세들은 개를 친구로 또는 집안 식구로 생각해서 많은 사랑을 준다. 따라서 개를 밖에다 잠…
[2001-12-08]항상 "엄마 5분만…" 하며 도저히 거절할 수 없는 애교로 말을 하고는 자기방 침대로 들어가는 9학년 막내를 보고 오늘도 속으로는 행복한 마음을 감추고 못이기는 척 하면서 딸아이…
[2001-12-07]12월 한장 남은 달력을 바라보며 나는 문득 십수년전 나의 제부가 불쑥 던진 한마디의 말을 생각해본다. “왜 사세요?” 수입에 비해 유난히도 근검절약을 하며 사는 나를 보고 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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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18년차 캘리포니아 부동산 브로커 다니엘 장 입니다.▶"HIGH IQ (156 )" 그룹 "US MENSA/멘사"◀ 평생회원 인 다니엘 장이 현재 President / Broker 로운영 중인 미 주류 …
안녕하세요?한국에서 출생, 2003년생인 제 아들이 2004년에 이민와서, 2014.4.17일에 시민권을 받았습니다.따로 국적이탈 신고를 한 적은 없는데요이번 5월에 약 2주간 한국방문을 하려고 합니다.병역과 관련…
법무사, 세무사, 부동산 자격증 소지자에게 맡기세요.이민/비자/시민권/소셜대행/부동산매매 등 각종 업무캘리포니아 법무사 자격증연방 공인세무사 자격증캘리포니아 부동산 브로커 자격증캘리포니아 Notary 자격증마이클 …
▶ 뉴저지주정부 제기한 저지소송 내달 초 심리결과 최종변수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는 27일 이사회를 열고 맨하탄 60스트릿 남단에 진입하…
제22대 한국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재외선거가 27일 시작됐다. 4월 10일 총선을 2주 앞두고 시작된 재외투표 첫날 워싱턴 지역에서는 등록 유…
오는 4월10일 한국에서 실시되는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27일부터 SF총영사관을 비롯한 전세계 178개 재외공관 220개 투표소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