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현실적인 농담 같은 이야기지만 편안한 재미를 즐길 수 있는 코미디 드라마다. 사람이 극한상황에 처하면 못하는 일이 없다더니 멀쩡한 주부가 빚을 갚는다고 마리화나를 재배한다는 내…
[2000-08-11]월요일 아침 차를 타고 출근하면서 라디오를 트니 영국의 명우 알렉 기네스가 사망했다는 뉴스가 흘러나왔다. 요즘도 가끔 TV를 통해 방영되는 기네스가 주연한 ‘콰이강의 다리’를 볼…
[2000-08-11]블라디미르 나브코브의 명작소설이 원작으로 40대 대학 교수와 조숙한 10대 소녀의 얄궂고 변태적인 애정행각을 그린 블랙 코미디. 영국에서 미국으로 교편을 잡으러 온 대학교수…
[2000-08-11]반전영화의 걸작으로 쿠브릭이 제작·감독·각색(공동)을 한 블랙 코미디다. 미정부와 그 정책에 대한 기소요 반체제·반핵영화로 60년대 당시 미·소간 핵경쟁과 양국의 자가당착적이요 …
[2000-08-11]펄프픽션 작가 미키 스필레인의 사립탐정 마이크 해머(랄프 미커)가 나오는 대담하고 인정사정 없이 거친 필름느와르 걸작. 50년대 냉전시대를 배경으로 핵에 대한 대중의 공포를 스파…
[2000-08-11]요세미티를 찾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으레 요세미티 폭포나 하프 돔, 엘 캐피탄, 캐서더럴 등 거대한 바위 봉우리들이 있는 요세미티 밸리만을 수박 겉 핥듯이 바쁘게 돌아보고 오는 경…
[2000-08-09]캘리포니아에서 세계에 자랑할 만한 자연경관을 꼽아보라면 단연 요세미티 국립공원이 가장 먼저 선택될 것이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직접 가서 보거나 들어서 익히 아는 이 곳은 자연의…
[2000-08-09]오크허스트가 요세미티 남쪽의 초입 도시라면 서부 개척시대의 황금 고장이었던 리바이닝은 공원 동쪽의 초입 도시이다. ’창조주의 걸작품’이라고 불리면서 연방 고속도로국이 선정…
[2000-08-09]오크허스트에서 41번 도로 북쪽으로 20분 거리, 국립공원 남쪽 입구 부근의 4여마일에 달하는 아름다운 풍치 구역에서 증기 기관차가 끄는 목재 수송차의 객차가 관광용으로 운행되고…
[2000-08-09]퇴임을 앞둔 클린턴 행정부의 강력한 산림보호정책이 북서부 아이다호에서 격렬한 찬반논쟁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아이다호주는 전체면적의 40%가 국유림이고 그중 절반 정도는 도…
[2000-08-09]7월 중순의 한 늦은 새벽, 엷은 회색빛 안개가 자욱한 소택지 안팎은 야생동물들의 세상. 사람들은 인간의 발길이 닿지 않은 이곳에서 최근 체험 여행 시장에 등장한 ‘무스 사파리’…
[2000-08-09]★★½(별5개 만점) 제목처럼 텅빈 영화로 특히 극본 실력이 F다. H.G. 웰즈의 공상과학 소설 ‘투명인간’과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지킬 박사와 하이드씨’의 이야기의…
[2000-08-04]한국계 수퍼스타 스탠드업 코미디언 마그렛 조(31)가 지난해 미국을 순회하며 가진 1인 코미디 쇼를 카메라에 담은 영화 ‘나는 내 멋에 살아’(I’m the One That I…
[2000-08-04]청춘의 뼈저린 인자들인 소외감과 고독 그리고 까닭 모를 분노와 상처를 그보다 더 잘 표현해 보여준 배우가 어디 있을까. 이런 것들을 연기했다기보다 안고 살다간 제임스 딘은 그래서…
[2000-08-04]알래스카, 지구상에서 몇 안되는 태고로부터 자연의 순수함이 그대로 이어져 오는 이 곳은 고도의 과학문명의 시대를 살아가며 정서가 메말라 가는 현대인들에게 풋풋한 정감을 느끼게 해…
[2000-08-02]최근 LA 국제공항(LAX)의 이용객 수가 급증하면서 공항의 주차장 역시 크게 붐비고 있다. 특히 여름 여행철을 맞아 공항에 장기간 주차를 하는 차량들이 많아지면서 주차 스페이스…
[2000-08-02]한여름 대낮에 뙤약볕으로 한껏 달궈진 도심의 아스팔트길에 서면 갑갑하고 짜증스럽기만 하다. 이럴 때는 싱싱한 초목의 냄새가 물씬 풍기고 맑고 차디찬 시냇물이 콸콸 흘러 넘치는 산…
[2000-08-02]미국은 위락산업의 천국이다. 디즈니랜드, 유니버설 스튜디오 등을 위시하여, 미국 전역에 산재한 거대한 테마공원들이 연중 엄청난 관광객들을 끌어들인다. 특히, 올랜도나 LA …
[2000-08-02]올 여름 CBS의 히트 쇼 ‘생존자(Survivor)’를 보며 오지 탐험을 간접 경험한 미국인이 수백만명에 달하지만 ‘불더오지생존학교(BOSS)’는 30년 이상 여러 사람들에게 …
[2000-08-02]★★★★★ (별 5개 만점) 운명적인 만남과 사랑에 관한 로맨틱하고 에로틱한 러브스토리로 몽환 속에서 헤매는 듯이 매력적이요 아름답고 또 우수가 감미로운 모든 연인들을 위한…
[2000-07-28]올해 60세의 한인 이모씨는 요즘 은퇴시기를 앞당기기로 결정했다. 30년 이상 한 직장에서 일하면서 소셜시큐리티 연금을 쌓아왔는데 사회보장 연…
제리 코널리 연방 하원의원의 별세로 오는 28일(토) 실시되는 버지니아 연방 하원 11지구 보궐선거를 위한 민주·공화당의 경선 열기가 뜨겁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결단 하에 미군이 21일(현지시간) 이란 핵시설 3곳을 전격 공습하면서 이란 핵문제와 그에 연결된 이스라엘-이란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