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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을 뒤로 하고 희망의 2023년 새해맞이를 축하하는 제야의 종 타종식이 1일 0시 샌피드로 우정의 종각에서 김영완 LA 총영사, 이승우 LA 평통회장, 우정의 종 보존위원회 박상준 회장·김영균 이사장, 팀 맥오스커 LA 15지구 시의원 등 한인 및 주류사회 인사와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진행된 행…
[2023-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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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별들이 많았다. 지난 9월 고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서거로 영국 전역을 넘어 영연방과 전 세계가 정신적 지주를 잃은 애도의 기간을 보냈고, 중국에서는 제3대 최고 지도자로 1990년대 중국의 고속경제 도약을 견인한 장쩌민 전 국가주석이 사망했다. 67년간 미프로야구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경기 중계를 전담했던 빈 스…
[2022-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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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국문화원(원장 정상원)은 지난달 27일 LA 출신의 퓰리처상 수상자 한인 포토저널리스트 강형원씨를 초청해 세종학당 한국어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비주얼 히스토리 오브 코리아’ 특별 강연회를 가졌다. 이날 강형원씨는 최근 출간한 자신의 신저 ‘사진으로 보는 우리 문화유산’를 바탕으로 한국 문화 특강을 펼쳤다. 강형원씨의 책은 LA 반디북스(www.ban…
[2022-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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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로 조선 건국의 학문적 배경이며 중심사상이었던 성리학의 전통에서는 도덕적인 인간의 완성도를 이루려면 덕(德)과 학식이 높은 군자(君子)와 같은 사람이 되라고 가르쳤다.조선시대 한양에서 가장 멀고 척박한 환경의 유배지였던 제주도로 귀양 보내졌던, 당대의 가장 으뜸가는 학자였던 추사(秋史) 김정희(金正喜)의 그림 세한도(歲寒圖), 국보 제180호는 시사하…
[2022-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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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의 쪽밭에서 쪽잎 위에 살포시 내려 앉은 잠자리. [Photo ⓒ Hyungwon Kang]올해 77세 쪽염장 최옥자 명장이 경상북도 예천의 유기농 농장에서 쪽을 수확하고 있다. [Photo ⓒ Hyungwon Kang]최옥자 명장이 경상북도 안동에 있는 유기농 농장에서 쪽에서 채취한 니람 통에서 물을 빼고 있다. [Photo ⓒ Hyungwon…
[2022-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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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화성의 5곳의 포루중 동북포루는 방화수류정과 동장대 사이 치성 위에 군사들이 머물 수 있도록 지은 시설이다. 화성은 1794년부터 1796년까지 정조대왕이 유급 노동력으로 축성했다. [Photo ⓒ Hyungwon Kang]경기도 수원 화성의 서북공심돈(西北空心墩) 망루는 화강암으로 축성하고 벽돌로 끝마무리를 내며, 각종 무기를 발포할수있는 구멍이 …
[2022-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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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메이커 목운단 한복의 김영희(72) 대표가 한복 저고리의 마지막 손질인 동정을 붙여 완성하고 있다. [Photo ⓒ Hyungwon Kang]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석주선기념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조선시대 여성들이 소례복(小禮服)으로 착용하던 옆선이 깊게 트인 긴 당의(唐衣) 저고리에는 오래 살고 복을 누리는 수복(壽福)이 새겨져 있다. [Photo …
[2022-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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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4세의 허애선 명창이 남원 시립도서관에서 판소리 심청가를 4시간 완창하고 있다. [Photo ⓒ Hyungwon Kang]판소리 연구가 김용근 선생이 통나무로 만든 전통북으로 고수 시범을 보여주고 있다. 일제강점기때 원래 통나무로 만들던 우리 북을 일본식 판자로 만드는 전통으로 바뀌었다. [Photo ⓒ Hyungwon Kang]판소리는 원래 마당…
[2022-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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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계의 거목 삼여재(三餘齋) 김태균(金台均) 선생이 2022년 6월22일 부인 이민자 여사가 보는 가운데 초서체(草書體)로 상선약수(上善若水)와 지족안분(知足安分)을 쓰고 있다. [Photo ⓒ Hyungwon Kang]서예가 삼여재(三餘齋) 김태균(金台均) 선생의 낙관. [Photo ⓒ Hyungwon Kang]김태균 선생이 초서체로 상선약수(上善若水…
[2022-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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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장거리인 7,000마일을 쉬지 않고 나는 큰뒷부리도요새(긴부리)와 새만금 사업이후 1/3이 없어진 붉은어깨도요새가 고창갯벌에서 먹이를 찾아 비상한다. [Photo ⓒ Hyungwon Kang]서해바다 고창갯벌의 소죽도와 대죽도 위로 지는 석양. 한국은 동해바다 위로 해가 뜨고 서해바다 아래로 해가 지는 아름다운 일출과 일몰을 볼 수 있는 축…
[2022-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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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30주년을 맞은 4.29 LA 폭동을 교훈을 기억하며 화합과 공존을 토대로 미주 한인사회 미래와 나아갈 방향을 위한 지혜를 모으는 ‘4.29 폭동 30주년 기념 세미나’가 미주한국일보 주최로 지난 4월20일 LA 한인타운 옥스포스 팔레스 호텔에서 열린 가운데 한인 각계 기관·단체장들과 주류사회 주요 인사들, 남가주 지역 한인 등 150여명이 참석해…
[2022-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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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동당시 사진취재하면서 생명의 위협을 느끼지 않았는지.▲4월29일 경찰도 위험을 느껴 철수한 플로렌스와 놀맨디 폭동현장에 취재를 위해 잠입했다. 동료 사진기자와 취재활동을 하는데 폭도들이 벽돌과 야구방망이를 들고 차를 향해 돌진했다. 만약에 흑인폭도에게 잡혔다면 백인 트럭 운전사 레지널드 데니처럼 차에서 끌어내려져 집단폭행을 당했을 정도로 일촉즉발의 위…
[2022-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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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한인사회 최악의 시련이었던 30년 전 LA 폭동의 참상과 교훈을 되새기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설정하는데 도움이 되는 정말 유익하고 시의적절한 세미나였습니다.”20일 본보 주최로 열린 4.29 LA 폭동 30주년 기념 세미나에 참석한 한인 주요 단체장들과 일반인들이 이구동성으로 이번 행사의 의미를 이같이 밝혔다. 이날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3시간…
[2022-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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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 4.29 폭동은 미주 한인사회 120년 역사상 가장 큰 비극으로 방화와 약탈의 집중 타겟이 됐던 한인사회는 막대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당했다. 그러나 한인들은 이 비극에 굴하거나 좌절하지 않고 이를 경제 재도약과 정치력 신장의 계기로 삼아 지난 30년간 비약적인 발전을 달성했다. 20일 본보 주최로 열린‘LA 폭동 30주년 기념 세미나’는 한인사…
[2022-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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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본보 주최 LA 폭동 30주년 세미나에는 한인과 주류사회 각계 리더 등 150여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이날 참석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케빈 김 뱅크오브호프 행장, 미셸 박 스틸 연방하원의원, 미주 한국일보 권기준 사장, 영 김 연방하원의원, 김영완 LA 총영사, 강형원 전 LA타임스 기자. [박상혁 기자]올해로 30주년을…
[2022-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