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timesus
뉴스홈 >

200만달러 보석금도 문제 없어


입력일자: 2013-03-05 (화)  
과실치사 10대 중국유학생 엄마가 일시불로 완납
검찰, “국외 도주 우려 매우 높다”




지난해 11월 디모인즈 지역에서 과속운전으로 충돌사고를 일으켜 상대방 차량 운전자를 숨지게 했던 중국 유학생 이춘 쑤(19)가 200만 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

쑤는 새로 구입한 최신형 벤즈 차량을 몰고 디모인스의 한 교차로에서 신호등을 무시하고 질주하다가 옆에서 오던 BMW 차량을 들이받아 운전사 브렌다 고메즈-자파타(25)를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돼 200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됐었다.

킹 카운티 검찰은 사고를 낸 쑤가 중국으로 도주할 것을 우려해 지불이 불가능할 것으로 판단한 200만달러의 보석금을 책정해주도록 법원에 요청했으나 쑤의 어머니는 지난 1일 200만 달러를 캐시어스 첵크로 완납했다.

검찰 관계자는 이처럼 많은 액수의 보석금을 내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며 “쑤가 중국으로 도주해 법원에 출두하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우려된다”고 말했다.

쑤는 여권을 검찰에 압수당했지만 일부 범죄 용의자들이 여권 없이도 중국으로 돌아간 사례가 있고 중국과 미국 사이에 범죄인 인도조약이 체결돼 있지 않아 쑤가 중국으로 도주할 경우 그에 대한 법 집행이 불가능해질 것으로 검찰은 우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