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계획 공사
10년으로 단축 촉구
한인타운을 관통하는 메트로 지하철의 샌타모니카 연장선 등 메트로 지하철 확장 공사를 조기에 완공하라는 요구가 거세게 일고 있다.
LA 시의회와 상공회의소, 캘리포니아 공공정책 리서치그룹(CALPIRG) 관계자 등이 8일 한인타운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메트로 지하철 확장 공사를 10년 이내에 조기 완공할 것을 연방정부에 요구하고 나섰다.
이날 한인타운 윌셔-웨스턴 지하철역 입구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에릭 가세티 시의장과 트레이시 라프터 LA 카운티 경영인연합(LCBF) 회장, 메트로 관계자 등은 오바마 행정부가 LA의 메트로 확장공사에 경기부양 예산을 우선 배정해야 한다며 30년으로 계획된 확장공사를 10년으로 단축해 줄 것을 요구했다.
LA 메트로 지하철 확장공사는 연방 교통부의 장기 발전계획에 따라 앞으로 30년간 기존노선 확장을 포함 12개 노선을 확대하는 계획으로 현재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LA 다운타운과 컬버시티를 연결하는 엑스포 라이트 라인 확장공사가 진행 중이고 한인타운을 관통하는 레드라인을 샌타모니카까지 확장하는 공사도 내년 초 착공을 앞두고 있다.
시의회 에릭 가세티 의장은 “30년 계획을 10년으로 단축할 경우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 대기환경 개선, 대중교통 활성화 3가지 모두 가능하다”며 “LA 지역 거주민 모두가 원하는 메트로 지하철 확장공사를 연방정부가 당장 지원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메트로 라인 확장공사 구간에 접한 320개 업주 대표들도 공동서명을 통해 노선 조기착공 및 공사기간 단축을 요구했다. 트레이시 라프터 LCFB 회장은 “30년 계획은 너무 길다. 10년 안에 메트로 라인 확장공사를 완료할 경우 우리의 자녀와 수백만 LA 거주민의 생활환경을 획기적으로 바꿀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에린 스테바 대중교통 담당은 “메트로 확장공사를 10년 안으로 단축하면 일자리 16만5,000개가 창출되고 30만 직장인의 출퇴근 편의를 도울 수 있다”고 공사 조기완공을 주장했다.
LA 시의회는 메트로 관계자들과 함께 연방정부를 상대로 LA 메트로 노선 조기착공 필요성을 적극 알린다는 방침이다.
<김형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