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최재석 특파원 = 세계적인 패스트푸드 체인인 버거킹이 환경을 파괴한다는 비난을 받아온 인도네시아 회사의 팜유를 구매하지 않기로 했다고 AP통신이 4일 보도했다.
버거킹은 3일 인도네시아 1위 팜유 가공업체인 시나르 마스 그룹이 지속 가능한 농업방식을 채택하지 않아 열대우림을 파괴한다며 이 업체와 맺은 팜유 구매 계약을 취소했다.
버거킹은 페이스북에 띄운 성명을 통해 "(환경파괴적인) 그러한 관행은 우리의 책임 있는 기업가 정신에 맞지 않는다"고 밝혔다. 버거킹은 그러나 앞으로 어디서 팜유를 조달할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시나르 마스 그룹은 성명을 내고 버거킹의 계약 취소결정에 유감을 표시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을 시행하고 있다는 점을 버거킹 측이 인식할 수 있도록 앞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니레버와 네슬레, 크래프트 푸드 등 다른 국제 식품업체들도 최근 시나르 마스와 거래를 중단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