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정치적 명운을 가를 수도 있는 건강보험 개혁안의 하원 표결이 임박한 가운데 개혁안 통과가 자신에게 유리하다고 보는 미국인은 10명중 약 3명꼴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표결을 이틀 앞둔 19일 발표된 갤럽의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개혁안 통과가 자신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보는 미국인은 28%에 그쳤고 자신에게 불리할 것이라는 응답은 37%에 달했다.
응답자의 29%는 자신에게 아무런 차이도 생기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건보 개혁안 통과가 미국과 중산층 가정 모두에 불리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는 응답은 44%에 달했다. 그러나 미국에 유익할 것이라는 응답자는 39%, 중산층에 유익할 것이라고 보는 응답자는 34%에 불과했다.
민주당원의 51%는 개혁안 통과가 미국에 유리할 것이라고 답한 반면 공화당원의 65%는 불리할 것이라고 답해 당파적 차이도 뚜렷이 드러났다.
개혁안 통과가 건강보험 미가입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응답은 59%에 달했으며 응답자의 56%는 빈곤층에 유익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7일 미국 성인 1천9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4%포인트다.
(워싱턴 로이터=연합뉴스)



































